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화이트리 Aug 15. 2018

나는 어떤 스킨을 써왔던걸까? 현재 느껴본 참담한 결과


아주 예전에 필자는 찢어질듯한 건조함에 찾았던 것은 다름 아닌 고수분 토너, 고수분 에센스, 고수분 크림 이였다. 처음에는 건조한 이유가 당연하게도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했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참담했다.


유분기 넘치는 피부


애초에 나의 피부타입은 건조한 편이 아니였다. 그럼 위에서 말했던 '찢어질듯한 건조함'은 무엇이냐고? 아마도 이 건조함은 피부 밸런스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분, 피부는 수분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애탄 외침을 무시한 채 공급해주지 못했던 탓인지 피부는 시위라도 하듯이 유분을 뿜어 결국엔 겉은 번지르르 하고 속은 찢어질듯이 건조했던 것이다. 애초에 나의 피부타입은 건조한 편이 아니라 유분기가 넘쳐흐르는 피부였다. 


이런 피부타입을 모른채 무작정 찢어질듯한 건조함에 고수분 기초케어(이러한 제품들은 유분기가 많은 경우가 대부분)로 관리해대었더니 결국엔 유분과잉으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게 되었다. 결국 나는 나의 피부타입도 모른채 눈에 보이는 피부고민을 잠재우려다 또 다른 피부고민을 낳은 것이다. 이러한 참담한 결과는 나를 제외하고도 이 글을 보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해당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화장품이든 사용 했을 때 참담한 결과를 울며 겨자먹기의 심정으로 겪어본 사람들을 위해서 나같은 피부타입의 '수부지' 들에게 추천하는 피부관리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 수부지들 화장품 셀렉팁

1. 유분감이 많은 제품은 제외
2. 이미 넓어진 모공의 수렴케어에 효과적인 제품
3. 적절한 유수분 밸런스 조화에 탁월한 제품
4. ★데일리 케어★



일단 나는 유분감이 부담스럽게도 많았던 제품들로 인해 유분과다상태이다. 때문에 유분감이 많은 제품은 저멀리 미뤄두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였다. 그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적절한 유수분 밸런스 조화에 탁월한 제품이였다. 


그 중 사용한 제품은 가장 첫번째로는 산뜻한 사용감이 우수했다.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하는 성분과 겉은 보송하고 산뜻하게 마무리 되는 사용감이 어우러져 수분이 부족한 지성피부에 추천하는 제품이다. 그 중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하는 성분은 바로 제주이질풀추출물. 이 성분은 피부의 전체적인 수분감을 부여한다고 한다. 그래서 속피부가 찢어질듯이 건조했던 내 피부에도 적합하기도 했고 유분감이 과다분비될 걱정조차 없어서 안심하며 사용하는 중이다.



이렇게 수분력 관리를 했더니 또 다시 찾아오는 관문. '과다 유분으로 인해 넓어진 모공'. 이 하나의 관문은 또 어떤 화장품으로 관리를 해야하나 했지만 사용한 제품에는 모공 수렴하는데 탁월한 성분들이 배합되어 고민을 덜을 수 있었다. 


그런 성분들의 도움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피부관리 스폐셜 팁은 위 사진과 같이 팩으로 활용하는 것이였다. 아무래도 데일리로 관리하기에는 모공팩은 무리가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수분관리와 모공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토너 제품을 통해서 데일리로 팩을 해주면 더욱 효율적일 것이다.



잘못된, 아니 내 피부타입에 맞지 않았던 화장품을 사용해왔던 결과는 왼쪽 사진과 같이 넓어진 모공이였다. 잘못됐다고 표현하기도 애매한 부분이다. 누구나 눈에 보이는 피부고민은 해결하고싶어서 그에 맞는 화장품을 쓰기 때문에 나 또한 찢어질듯한 피부당김에 고보습 제품을 사용했을 뿐이고, 그게 내 피부에 맞지 않았을 뿐이였으니 말이다. 


꾸준히 주기적으로 본인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했을 때에는 매력있게 다가오지만 아무래도 본인의 피부타입에 맞지 않은 화장품을 사용했을 때에는 맨 위에서 내가 신세한탄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참담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훌륭한 선택하길 바란다.



* 사용한 제품 자세히 보기






금주 화이트리 인기글


매거진의 이전글 만약, 뿜어나오는 코 주위의 불청객들을 떠안고 있다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