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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이트리 Aug 17. 2018

'밸붕', 이 단어의 뜻을 아십니까?

치명적으로 무너져버린 유수분 밸런스


'밸붕'

흔히들 들어본 신조어 '멘붕'. 정신이 나갔다 라는 표현을 한 단어를 표현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그리고 이 멘붕이라는 단어와 굉장히 유사한 신조어 '밸붕'. 이 단어는 밸런스 붕괴라는 말을 줄여서 말한건데 어떤 상황에서 한쪽이 너무 높고 한쪽은 비교도 안될때 밸붕이라는 단어를 쓴다고 한다.


이 밸붕이라는 단어의 뜻은 뷰티쪽에서도 많이들 사용하는 단어이다. 예를 들면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하게 하는 유분이나 수분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말하는데 쉽게 말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무방하다. 



이게 다 유수분 밸런스 때문이다


얼굴 겉에는 기름이 번지르르하게 흐르고 동시에 속에는 찢어질듯한 당김으로 인해 화끈거린다. 건조해 미치겠는데 뾰루지까지 생긴다. 이게 다 유수분 밸런스 붕괴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수분 밸런스를 원상복구할 대책이 시급하다는 거겠지.


유수분 밸런스 Check List

□ 각질이 부각된다.

□ 얼굴이 당긴다.

□ 얼굴이 간지럽다.

□ 홍조가 쉽게 발생한다.

□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은 수분부족형 지성피부인지, 유분부족형 지성피부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피부타입 Check List

※  수분부족형

- 원인 : 수분이 부족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유분&피지가 과다 분비되는 지성피부

- 증상 : 피부 표면은 유분기가 가득한데 속당김이 심하다.


※  유분부족형

- 원인 : 수분 증발을 막는 유분이 부족해 피부결이 거친 지성피부

- 증상 : 각질부각이 심해 피부의 윤기가 거의 없으며 거칠거칠하다.



절대 내가 밸붕이여서다


일단 본인의 피부타입에 따라 보습을 충분히 해주어야 할지, 유분기를 잡아주어야 할지 아직 감이 잘 안잡힐 것이다. 일단 첫번째로 과도한 유분감이 부담스럽다면 유분기를 잡아주는데 탁월한 성분을 선별해 꾸준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두번째로는 속당김으로 인해 속앓이를 하고 있다면 촉촉하지만 과하지 않은 수분감으로 관리해보자.


밸붕, Out-1


자 일단 첫번째로는 과도한 유분기를 잡아주는 스킨. 


대부분 파우더같은 일시적인 효과를 주는 뷰티제품으로 겉으로 보이는 유분감을 가리기 급급했다. 나 또한 외출 시 1, 2번 정도 톡톡 유분기를 가려주면 이만한 여름 필수템이 없기 때문에 파우치 속 부동의 1위이다. 하지만 24시간 내내 뿜어져 나오는 유분기를 수시로 번거롭게 잡아줄수만은 없기 때문에 기초케어템으로 잡아주는 방법을 떠올렸다.


(자세히 보기)


밸붕, Out-2


그 다음으로는 속당김에 지친 수분부족형을 위한 수분공급 단계.


밀고 당기기 없이 무조건 당기기만 했던 내 피부와 이별하기 위해서 촉촉한 세럼을 발라주면 끝. 만약 당신이 '밸붕' 으로 인해 피부가 갑자기 여드름으로 뒤집혀져있다면 이 세럼을 추천한다. 촉촉한 수분감 뒤에 뒤집어진 피부에도 좋은 성분들이 배합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복잡한 지성피부들에게 잘 맞는 것이다. 


(자세히 보기)


밸붕의 안정화의 시작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졌을 때에는 다양한 피부질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올바르게 원점으로 돌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아예 유분을 없애자! 라고 단편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적절한 유수분 밸런스 조절에 힘을 써주는 케어법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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