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19]
‘두쫀쿠’,
이게 뭐길래 그렇게 난리일까
기대의 마음보단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신랄하게 씹어주겠다는 마음으로 샀다
생각보다(?) 너무 달지 않고 고소하고 바삭한 맛에
‘나쁘진 않군’ 하는 생각이 스쳤다
그런데 내가 산 게 예약 없이 살 수 있는 마지막
‘두쫀쿠’ 였다.
진심으로 아쉬워하며 돌아서 나가는 이들을
몇 차례 보고 나니
두쫀쿠를 대하는 나의 마음이 괘씸하다고 느껴졌다
누군가의 행복을 여러 차례 빼앗은 느낌이다
manwithyellowsm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