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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너에게로

시 읽어 주는 동동이

by 동동이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구름 때문이 아니다

불운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네가 본 별들은

수억 광년 전에 출발한 빛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라


가장 빛나는 별은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 노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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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만나기 전

나만 유년시절이 불운하고,

절망적이었고,

가난하였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가정의 아픔, 경제적 어려움,

사랑받지 못한 상처까지

왜 나만 불행해야돼?

이런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상담일을 하면서 만나는 청소년들을

보니 내가 생각했던 그 이상의

아픔을 간직한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어둠 속 손에 잡히는 모든 걸 해보는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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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캄캄한 어둠속에서

가장 밝은 빛이

별의 속도로 오고 있다

이야기 해주어야 되겠습니다.


http://www.bookk.co.kr/book/view/2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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