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어 주는 동동이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
먹고 산다는 비애를 아십니까?
아, 밥벌이의 지겨움 !!
어제도 먹고,
오늘도 먹고,
내일도 먹어야 되는 그 비애.
요즘 밥값하기가 힘듭니다.
일이 고파져 이리저리
이력서를 넣는 청춘들이야 두말 할것 없고
명퇴다 뭐다 해서 30~40대도 위기입니다.
50~60대는 당장 노후가 막막합니다.
이러니 다들 밥값하며 살기가 힘들죠.
시인의 말을 들어보세요,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퉷!!하며 침이라도 뱉어주고 싶습니다.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일하는 건
빌게이츠, 워렛버핏, 한미약품사장님
정도 아니겠습니까?
(다들 좋은 분들이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돈이 필요 없는 것처럼 일은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니깐
만약 이라고 붙였습니다.
그러면 제 삶은 즐거움과 기쁨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자본주의에서 최고의 덕목은 돈입니다.
우리는 재벌을 욕하면서도
대기업에 입사하려 합니다.
그 첫번째 덕목인 돈이 사라진다면
내가 원하는 것이 첫번째가 될 것입니다.
시인도 그것을 알고 있었나봅니다.
신이 주신 선물 중 하나는 만약이라는 말 일것입니다.
Life(삶) 에도 IF가 있다는 것이
그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세상이 만약 이렇게 변한다면!!
그 생각덕에 우리는
지금을 누리고 있는 지 모릅니다.
(물론 나쁜 만약도 많았습니다만)
오늘밤 저도 만약이라는 말을 써보려고 합니다.
만약 오늘 밤이 내 삶의 마지막이라면...
전....
지금 당장 전화를 걸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겠죠
아저씨 치킨 배달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