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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시펭귄 May 05. 2020

그리운 뉴욕지하철 풍경

벌써 뉴욕에 온지 10년이 지났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은 지하철의 낡은 것, 쓰레기 투성이의 승강장 플랫폼. 가끔 철로를 유심히 내려다 보면 쓰레기 사이로 쥐가 뛰어다니고 있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역 천장에서 비가 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랜드센트럴 역에서 책을 읽는 남성.


지하철 광고판.


하지만 이런 뉴욕의 지하철은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만큼 매력적이다. 역마다 아티스트들의 벽화와 조형물 특징이 살아있다. 또한 지하철과 승강장에서는 기타, 바이올린, 전자오르간, 첼로 등 다양한 악기는 물론 브레이크댄서들과 가수들의 공연도 우연히 만날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코로나19로 폐쇄된 공원, 해변보다 이젠 마음편하게 탈 수 없는 지하철 풍경이 그립다. 


타임스스퀘어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남성.


맨하탄 175가역.


한인타운 플러싱과 맨하탄을 연결하는 퀸즈 40가역.


타임스스퀘어역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c)뉴욕앤뉴저지 | www.nyandnj.com | 글, 사진:  A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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