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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rti 아띠 Nov 28. 2020

하고자하는 일이 너무나도 명확할 때

간절하게 원하는 나의 미래의 모습이 있다.

소위 '꿈'이라는 것이 명확하다.

누구는 꿈이 없어서 고민이지만, 나는 꿈이 있다.


그러나 고의적으로라도,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고자 한다.

'꿈과 목표에 몰입해서 돌진하다가 번아웃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덜컥 밀려왔다.

나의 미래는 소중하기에, 나 자신을 보듬지 않으며 서두르다가 부서질까봐 두렵다.

설상가상 주변 사람들을 돌보지 못하다가 모두 등을 돌릴 수 있다. 

그러면, 자기 연민에 빠지게 되겠지. '아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아무도 못알아주는구나' 라고.


하고자하는 일이 명확하기에

오히려 숨을 돌리고자 한다.


사실

일이 명확해 보일 수도 허상일 수도 있다.

허상이 좇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지 않은가?


최대한 기품 있게 내 고민을 헤쳐나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것!


지금 나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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