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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rti 아띠 Jun 24. 2019

[영화] 알라딘

4D로 본 알라딘

-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다.


알라딘과 자스민의 캐릭터가 돋보이지 않았다. 알라딘의 용맹함은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자스민은 그저 입이 떡 벌어지는 미모 하나가 전부였다. 


지니만 돋보였다. 그것은 지니의 재미나고 유머러스한 성격때문이라기보다 지니 역할을 맡은 윌 스미스의 공로임에 틀림 없다.


- 내용은 뭐, 예상대로 해피엔딩이라 실망스럽거나 기대이상도 아니었다. 별 생각이 없다.


- 그래도 명대사는 꽤 있다. 겉모습은 왕자 행세해더라도 속은 여전히 알라딘이라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는 것. 그 진실을 보여줘야 자스민이 알라딘을 더 사랑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알라딘 본인도 그래야 더 행복할 수 있다는 것.


- A Whole New World 부분에서 눈물이 글썽거렸다. 남녀가 만나는 장면은 어느 영화나 소설이나, 설레고 행복하다.


- 혹시 나도 남들에게 숨기고 있는 나의 모습도 있을까?


사진출처 https://www.pinterest.co.kr/pin/853643304350374921/



P.S. 4D는 나한테 안맞다.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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