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양이 증가한 만큼 질도 개선되었다면 투자 실적이 개선돼있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실적은 개선되지 않았다....(중략)... 실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정보를 다룰 이유가 어디 있는가."
"당시 투자자들은 '장기 보유할 핵심 종목'을 왜 알 수 없었을까? 당시에는 그 종목이 지금처럼 인기주가 아니라 소외주여서 전혀 고려할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PER이 30배 이상인 주식들은 EPS 증가율이 극도로 높은 경우에만 초과 실적을 달성했다. 즉, 이 주식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충족시키거나 그 이상의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러나 역발상 전략으로 주식을 살 적기는 뉴스가 압도적으로 부정적일 때가 아니라 뉴스가 전혀 없을 때다."
; 책에서 언급한 대로 추정 이익치 수명주기를 고려하여 투자를 해야 한다. 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투자자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주가도 따라 상승하기 때문에 안전마진과 수익률 모두 줄어든다. 투자한 기업의 안전마진이 탄탄하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부정적인 뉴스를 너머 시장이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이다.(Low risk-mid return)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논리인데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이 불나방처럼 인기주에 달려드는 이유는 그것에 덕지덕지 붙은 소음 때문이다. 세상을 뒤집을 것 같고, 영원히 성장할 것 같은 기대감으로 점철된 주식을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매수 버튼을 누르고 싶어 진다.
우리는 현명한 투자를 위해 논리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근거들을 고려하여 우리의 본능을 억눌러야 한다.
2부 소음을 극복하는 투자 전략
"상관관계가 낮더라도 금을 분산투자 수단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만일 마차용 채찍을 제조하는 회사가 아직도 남아 있다면, 이 회사 주식과 시장지수의 상관관계도 매우 낮을 것이다."
"주식 시장이 확실히 저평가되어 위험 프리미엄이 높아지자 사람들은 주식을 기피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위험 프리미엄이 사라지자 낙관론을 유행처럼 따르고 비관론자들을 조롱했다."
"시간 지평이 10년이면 1970년 이후 모든 주식 유형에서 손실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분산투자를 하지 않아 과도한 위험을 떠안으면 소음에 엄청난 영향을 받는다."
; 소음을 극복하는 투자 전략에는 분산투자와 장기투자가 있다. 분산투자는 단순히 여러 종목을 분산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자산군이 서로 헷지 되도록 보유하는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헷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금과 주식은 서로 헷지가 되는 관계이지만 금은 인플레이션 상황일 때만 가격이 오르는 자산이므로 적절한 분산투자라고 보기 어렵다. A자산이 하락할 때 B자산이 이를 헷지 하고, B자산이 하락할 때 A자산이 헷지 하면서 장기 우상향 한다면 우리는 자산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우상향 시킬 수 있다.
책에서 데이터로 보여주듯 소형주, 가치주, 성장주, 국제 주식 모두 10년 이상의 기간을 투자했을 때 손실확률은 0% 였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소음을 무시하고 시간의 지평을 길게 보고 투자한다면 우리는 투자를 통해 손실 없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3부 투자 실적을 개선하는 소음 필터링 기법
"미국 기업들의 이익은 장기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나쁜 기업에 유리했다."
"이제 문제는 '이렇게 조달한 공짜 자금 때문에 기술 업종이 설비 과잉 상태가 되지 않았는가?'이다."
"훌륭한 애널리스트라면 새로운 척도보다 건전한 재무 비율을 중시할 것이다."
"성장투자자는 비관론자이고 가치투자자는 낙관론자이다."
"남들은 모두 모르는데 당신만 아는 것은?"
"월요일에 토요일 날씨를 예측하려고 하는가?"
;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을 구별해야 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누구나 아는 좋은 기업은 인덱스 지수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기 힘들다. 좋은 기업에는 그만큼의 기대감이 따르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거두기 힘들다. 오히려 나쁜 기업이 좋은 주식이 될 수 있다. 어닝 쇼크를 반복하여 사람들의 관심에서 크게 멀어진 기업일수록 추정 이익치 수명주기에 따라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는데 용이하다. 우리는 경쟁 기업들을 압도하며 꾸준히 우상향 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하지만, 책에서 언급한 대로 몇몇 섹터에 투자금이 몰려 해당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늘어난다면 기업 간의 경쟁만 부추길뿐이다.
투자를 하는 것에 있어서 왜 이 기업에 투자한 것인지, 시장 참여자들은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는 이 기업의 장점에 대해 얘기하지 못한다면 투자로 수익을 얻기는 힘들다. 간접 투자의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대체 방안이 될 수 있다.
월요일에 토요일의 날씨를 예측하려고 하면 예측력이 떨어지지만 겨울에 강원도의 날씨가 어떨지는 쉽게 예측할 수 있다. 5분 뒤에 어떤 주식이 상승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분산하고 장기 투자한다면 주식은 우상향 한다는 것을 누구나 이해하고 있다. 당연하다고 무시하지 말고 당연한 것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안전하고 만족할만한 수익률을 누적적으로 쌓아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