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2.
어릴 때에는 책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어린 꿈을 꾸는 나를 보고 있자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책을 읽고 싶다.. 책을 읽어야겠다..
라고 자주 생각하는 일은
정말이지 얼마 되지 않는다.
마흔이 넘어서야 그 마음이 더해졌다는 것이
조금은 웃기기도 하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TV앞에 앉아 유튜브를 켰다.
이청아 님의 유튜브에는 오랜 친구 [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좋은 시간에 대한 질문에 술과 책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집에 굴러다니는 브랜드텀블러에 직접 커피를 타 앉으며,
신기하게도 술을 하지 못하는 나는 커피와 책이 좋은 시간이라 생각해본다.
여전히 독서편식을 하고 있지만 오늘도 서점나들이 계획을 세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