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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by
벼리영
Sep 4. 2023
-작가 노트-
비온 뒤에는 이야기 거리가 많다
움푹 패인 곳이 눈망울이 되고
거울이 된다
데칼코마니가 되기도 한다
색다른 자화상이다
울창한 나무가 작은 웅덩이에 비친다
땅의 눈망울 같다
나무는 걸어가는 쭉 뻗은 다리
잎사귀 사이로 비친 하늘이 그린
그림
우리 모두가 갈 수있는 나라다
태양에 익어 버린 잎이 가을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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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코마니
사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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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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