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친구를 고르는 기준은 명확해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친구를 만나는 횟수는 줄지만, 관계의 깊이는 더욱 중요해집니다.
늦깎이 나이에 깨달은, 제가 곁에 두고 싶은 친구들의 기준을 정리해 봤습니다."
불편하게 하는 친구보다는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친구보다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친구.
머리로만 말하는 친구보다는 진심을 담아 말하는 친구.
자기 자랑만 하는 친구보다는 나를 자랑스럽게 여겨주는 친구.
험담만 하는 친구보다는 따뜻한 칭찬을 건네는 친구.
술값을 혼자 부담하려는 친구보다는 함께 나누는 친구.
**'네 탓'**을 하는 친구보다는 **'내 탓'**이라며 감싸는 친구.
지나간 시절에만 갇힌 친구보다는 새로운 것을 함께 받아들이는 친구.
독설만 쏟아내는 친구보다는 환하게 웃어주는 친구.
쉽게 화를 내는 친구보다는 지혜롭게 참을 줄 아는 친구.
슬퍼할 때 외면하는 친구보다는 진심으로 위로해 주는 친구.
기뻐할 때 시기하는 친구보다는 마음껏 같이 기뻐해 주는 친구.
가끔이라도 만날 수 있는 친구, 우리 삶에 잔잔한 기쁨을 더해주는 친구가 좋습니다.
"결국 좋은 친구란, 나를 편안하고 나답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곁에는 어떤 친구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