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연구가 필요합니다!
트렌드란 단순한 유행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관심이나 소비, 사고방식이 이동하는 방향을 의미하지요. 그래서 트렌드를 안다는 것은 무엇이 인기인지 아는 것을 넘어, 무엇이 중요해질 것인지 예측하는 일입니다.
며칠 전이었습니다. 아버님 생신을 위해 가족이 모였습니다. 오리 구이집에 갔는데요. 운전 때문에 다들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컵에 음료수를 부어서 다들 '짠' 하기로 했습니다. 일정이 있는 가족 빼고 열두 명이 모였습니다. 멀리 있는 가족과는 잔을 부딪힐 수 없어서 "리모컨"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옆에 있는 조카들이 웃습니다. 그게 뭐냐고요. 요즘 그런 말을 안 쓴다고 하더군요. "블루투스"라고 한답니다. 순식간에 트렌드에 뒤처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술자리를 가져 본 지가 언제인가 싶습니다. 저녁마다 일정이 있습니다. 월요일은 라이팅 코치 수업을 듣고요. 화요일은 강사 재교육을 듣습니다. 수요일은 글쓰기 수업을 진행합니다. 목요일은 문장 공부를 하고요. 금요일도 강사 재교육이나 특강을 듣습니다. 토요일은 책쓰기 무료특강을 진행할 때가 있고요. 일요일도 가끔 교육 모임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녁마다 교육 일정이 있으니, 술자리를 거의 하지 않게 된 거지요.
오늘 <트렌드 코리아 2026> 책을 읽었습니다. 한동안 챙겨 읽지 않았던 책인데요. 트렌드 분석을 위해서는 꾸준하게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트렌드 연구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떠오를 기회들에 대해 선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관심사와 욕구를 파악하면 공감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파악하는 것도 있지요. 강사이기 때문에 트렌드 파악이 무엇보다 필요하기도 하고요.
트렌드 연구를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우선 뉴스나 SNS, 유튜브 등을 관심 있게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 채널에서 반복해서 보이는 것은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둘째는 사람을 관찰하는 일입니다. 트렌드는 결국 사람에서 시작합니다. 카페나 커뮤니티, 강의 현장 등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다 보면 분위기와 방향을 읽을 수 있습니다. 셋째는 메모하는 겁니다. 본 것을 흘려버리지 않고 키워드나 간단한 사례로 정리해 보는 겁니다. 누적된 패턴 속에 트렌드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트렌드를 아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먼저 만나는 일입니다.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다음 방향을 선택하는 것에 도움이 되겠지요. 이제는 저도 어디 가서 "리모컨"이라고 하지 않고 "블루투스"라고 해야겠습니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한다고 탓하기만 할 것이 아닙니다. 느리게 갈 때는 느리게 가고, 트렌드에 따라갈 때는 속도를 내어주는 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습니다. 셋째는 메모하는 겁니다. 본 것을 흘려버리지 않고 키워드나 간단한 사례로 정리해 보는 겁니다. 누적된 패턴 속에 트렌드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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