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 춘기 (다섯 편의 단편 옴니버스 어린이도서)

그래서 내 발광은 어떻게 해?

by 아빠다

제목 : 소원어린이책 24 / 4학년 4춘기

작가 : 글_양승현 / 그림_나오미양

출판 : (주)소원나무

기타 : 교보문고 4학년 추천 도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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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전체적인 줄거리는 없으나

주제는 있습니다

4학년의 마음과 생각, 갈등과 고민이라는 부분을

사춘기에 맞춰 다섯 편의 단편 옴니버스를 구성합니다


( 옴니버스는 여러 이야기가 하나의 주제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뜻합니다 )


1. 사. 사. 사 자로 시작하는 말


의 첫 이야기는 역시나 아이들의 최대 애장품

스마트폰으로 시작합니다


거슬리는 것을 못 찾는 4학년 '김주영'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자세도 매우 불량하죠







오늘도 엄마와 스마트폰으로 실랑이를 하다가

스마트폰 액정이 깨지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주영이는 엄마에게 분노하고

엄마 또한 그게 왜 엄마 탓이냐? 고 야단치십니다


" 아니, 그게 왜 다 엄마 탓이야? 네가 중독자처럼 컴퓨터만

하니까 베란다에 있던 화분을 옮겨 놨지! 전자파를

흡수한다고 해서 애써 들여놨더니만, 그리고 액정이

깨져도 스마트폰 사 준 엄마가 더 아깝지, 어디서

큰소리야? "

그렇겠지, 엄마는 그저 돈이 아까운 거겠지. 이러니

엄마랑 무슨 말이 통하겠어. 더 이상 엄마랑 말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스마트폰을 어루만지며 엉엉 울었다.


그렇게 주영이는 울다 잠이 들고 깨어나

저녁 식사시간에 엄마의 제안을 듣습니다

스마트폰 액정이 깨진 것이

엄마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엄마도 관여되었으니

크게 호의를 베풀어 수리비의 반은 내주겠다고

그러니 나머지반은 주영이 용돈으로 해결하라는

통보이자 제안이었죠.


그렇게 속상하고 억울한데

미움받이 남동생이 자신의 저금통을

누나에게 줍니다


역시 돈이 최고인지.

돌림노래 부르는 막내의 노랫소리에

평소라면 불같이 화를 냈을 텐데

오늘의 주영이는 자신의 두귀를 가만히 막으며

히죽- 하며 첫 번째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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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 2. 걱정 인형과 발광 인형 ]

은 주영이의 걱정인형 이야기입니다

걱정인형 하나에 하나의 걱정을 넣어

베개밑에 두었는데 어느 날 걱정인형들이

사라지고 주영이는 발광. 을 합니다

그렇게 발광의 나날 중 엘리베이터에서

위층 아줌마를 만납니다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주영이는 엘리베이터의

구석으로 몸을 피하고 윗집아줌마는 왈. 왈 거리는

강아지를 귀엽다고만 합니다


" 우리 애는 안 물어요. 우리 애는 착해요. "

위층 아주머니가 웃으며 말했어.


몸을 피하는 주영이와 강이지 사이, 엄마가

막아서며 위층 아줌마에게 공격을 시작합니다.


사건 후 주영이의 발광. 은 진정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 3. 반전의 반전 ]


세 번째 이야기는 러뷰 LOVE입니다

일명 로맨스. 두근두근.


딸에게 읽어주면서 짧은 이야기 속

러브의 반전에 가장 " 어-헉, 욱, 도저히 더 이상

못 읽겠어 " 했던 이야기였으나 가장 회자되었던

이야기죠. 사랑이야기는 좋습니다






이어지는 4편은 엄마와의 관계

5편은 주영이는 이제 교복을 입는 중학생이 되고

남동생이 4학년이 되면서 일어나는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생각 :


그러고 보니 이야기 전체에서 아빠는

잠깐 스쳐 지나가는 수준이고 이야기의

중심에는 등장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십 년 전과 달리

지금 시대는 아빠. 의 역할이 단지 외부에서

일하여 돈을 벌어온다. 에만 국한되지 않고

외부일과 집안 가족, 두 가지 시간을

잘 분배해야 사회와 아내, 자식의 잔소리와 원망을

안 듣게 되기에 아빠를 너무 아이의 사춘기에서

논외로 이야기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여보았습니다


요즘에는 어버이날 편지에서도 당연히

'엄마, 아빠'로 시작하며

가정의 중심이 아빠에서 엄마로 재설정된 지

오래기에 이와 같은 시대상을 반영하는

어린이 소설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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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4춘기를 읽으며

초등학교 4학년

그러니 세상에 태어나서

인간이 된 지 11년에 사춘기가 온다는 것이

대부분인가?라는 생각을 하여보았습니다


4학년 4춘기가 라임은(운율) 잘 맞지만

조금 이른 것 아닌지... 싶은 생각을

4학년 되는 딸을 보며 해보았습니다


아직 2차 성징이 오지 않았고,

얼굴에 여드름이 생기는 것도 아닌

육체적인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사춘기가 오는 건가?


질풍노도의 시기가 초등학교 4학년에 오면

중학교 때나 고등학교 때는?

아니면 4학년 때부터 몇 년 동안 사춘기가

이어지는 건가? 그냥 학업스트레스가

이제는 사춘기로 치부되는 건가?


과연 초등학교 4학년에 사춘기가 대부분

발생하여 이런 어린이소설

그것도 문학동네 4학년 추천 도서에

선정된 것인지 궁금함이 들었습니다





구글 검색 (사춘기 시작 연령에 대하여 )

사춘기는 보통 여자아이의 경우 만 9~11세, 남자아이는 만 11~12세 경에 시작하여 3~4년간 진행됩니다. 여아는 만 8세 이전,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사춘기 시작은 유전적 요인(약 70%)과 비만 등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여자아이: 평균 9~11세(초등 3~5학년)에 시작하여 유방 발달, 11.5세경 급성장, 17~18세경 종료.

남자아이: 평균 11~12세(초등 5~6학년)에 시작하여 고환 발달, 12.7세경 시작, 17~19세경 종료

성조숙증 기준: 여아 만 8세, 남아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가슴 멍울, 고환 크기 증가 등)이 나타나는 경우.


특징: 신체적 성장과 함께 정서적 불안정, 독립심, 외모에 대한 관심 증가.


사춘기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평균보다 빠르거나 늦더라도 정상 범위(9~14세)에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너무 빠른 경우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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