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글을 쓰고 싶을까.
나는 왜 책 한권을 써보고 싶어졌던 걸까.
나민애 작가님의 책 서문에서 내 마음을 발견했다.
"저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의미를 찾고 싶을 뿐입니다.
내 삶이, 내 존재가, 내 걸음걸음이
무의미하지 않길 바랍니다.
인생의 결론이 공허하지 않길 바랍니다.
내가 걷는 날마다의 길에
나만의 글귀와 생각과 언어를 새기고 싶습니다.
'나 여기 있어' 이런 내적인 목소리를 내고 싶은 거지요."
-나민애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나 여기 있어'
목소리를 내고 싶고
'나 여기 살았어'
흔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이었다.
글을 쓰고 싶은 이유.
책 한권을 써보고 싶은 이유.
주님, 아시지요? 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