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Kinsey & Company 보고서 (2025년 6월 발행)
맥킨지에서 2025년 6월에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행했다.
제목은 <State of the Consumer 2025: When disruption becomes permanent>
무려 전 세계 18개국, 26,000명의 소비자를 조사해서, 5가지 큰 소비자 행동변화의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비자 행동>
1. 혼자 있고 온라인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
- 팬데믹 이후 혼자 보내는 시간과 디지털 소비가 일상화됐다.
- 쇼핑, SNS, 스트리밍, 배달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2. 디지털 채널은 영향력은 크지만 신뢰는 낮음
- 소비자는 친구와 가족의 추천을 가장 신뢰하며, 소셜미디어는 신뢰도가 가장 낮다.
- 하지만 너무나도 아이러니하게도 주요 SNS는 TikTok, Douyin 등은 소비 여정을 좌우하는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3. Gen Z의 소비력과 가치관 변화 Z세대는 결혼·출산보다 재정적 성공과 자아실현을 중시한다.
- 절약보다는 편의성과 트렌드에 돈을 쓰며, Buy Now Pay Later 등 신용소비에도 적극적이다.
4. 로컬 선호 확대
- 글로벌 브랜드보다 자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
- 특히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로컬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 한국도 무신사, HAGO 등에서 다수의 로컬 브랜드가 약진하고 있다.
5. ‘가치’의 재정의
- 트레이드 다운과 스플러지 병존 소비자는 비필수 영역에서 지출을 줄이며 필수가치 중심으로 소비를 재조정 중이다.
- 동시에 일부 카테고리에서는 “나를 위한 소비(스플러지)”를 포기하지 않는다.
- 쉽게 말해서, 한국의 잘파세대들이 점심값을 아껴서 콘서트나 신발을 사는 트렌드가 글로벌적 현상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McKinsey의 4대 전략 제안>
1. 고객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
- 단순 설문 대신 AI 기반 소셜 리스닝, 실시간 데이터, 예측 분석 등을 활용한 정교한 인사이트 확보가 핵심.
2. 수익성장관리(RGM) 체계화
- 동적 가격 전략, 개인화된 프로모션, 소매 미디어 연동 등을 통해 정밀하게 소비자에게 접근.
3. 포트폴리오 최적화
- M&A, DTC(Direct-to-Consumer), 소셜커머스 등 고성장 모델 중심으로 브랜드 재배치.
4. 기술 역량 리와이어링
-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의 기술투자를 중심으로 조직 구조까지 변화를 꾀해야 한다.
+)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PDF 리포트를 다운로드하여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