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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바다 Sep 02. 2024

나의 우울은 커다란 바다.


나는 내 우울에 이름 붙였다.


'바다'

그것은 어쩌면 모든 것이 태어난 곳,

내 삶의 터전. 가진 적 없는 전부. 머리 위에 찰랑이며 나를 가진 존재


그것은 바다

나의 우울은 어쩌면 하나의 커다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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