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다음에 나는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다음에 나는 맛있는 것도 잔뜩 먹고,
가족들과 대화하며 밤늦은 줄 모르고 식탁에서 떠드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우울을 이해 못 하고
행복만이 삶인 듯 살기를
새벽이 긴 줄 모르고
길에서 눈물 흘려본 적 없는 사람이기를.
숙인 고개가 너무 무거워
그대로 쓰러져버리고 싶은 괴로움 따위는 모르기를.
그런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은 생각을 한다.
내가 남긴 글들이 커다란 바다가 되어 세상을 떠돌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