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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바다 Oct 25. 2024

깊게 껴안아 우리의 호흡을 하자

우리 둘만 남은 바다에서.


우리 함께 사랑에 빠져볼까


나를 괴롭히는 절망들과

너를 가둔 괴로움을 안고.


심연의 끝을

깊게 껴안아 우리의 호흡을 하자


아무도 모르는 곳

우리 둘만 남은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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