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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머스의 모든 것 Apr 22. 2024

4월 넷째 주 커머스 트렌드(쿠팡/알리/신세계백화점외)

▶ 최근 이커머스 주요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비즈니스와 마케팅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쿠팡의 PB 제재 들어가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쿠팡이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부당하게 밀어준 혐의에 대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요. 이에 따른 제재 여부는 다음 달 초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위에서는 쿠팡 임직원이 PB 상품 구매 후기를 작성하도록 해서 검색순위 상단에 올리게 하는 행위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쿠팡 멤버십 요금 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도 언급되었는데, 가격 자율에는 직접 개입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에요.



2️⃣ 알리, 테무 1인당 거래액의 한계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한국 시장에서 초저가를 내세우며 관심을 끌고 있어요. 특히 최근 알리의 경우 이커머스 국내 2위까지 올라서기도 했죠, 하지만, 두 쇼핑몰 모두 1인당 거래액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요.


알리익스프레스는 3만 3622원, 테무는 4451원의 1인당 거래액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국내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에요.



3️⃣ 신세계 백화점, 식품으로 일어선다!


신세계 백화점은 최근 '스위트 파크' 리뉴얼 효과를 누린 후, 강남점 슈퍼마켓을 2배 확장하기로 했어요. 이는 백화점이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에서 체류형 소비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식품 매출은 전체 백화점 매출 중 13.2%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슈퍼마켓의 VIP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등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문으로 나타났어요.



4️⃣ 아마존도 뛰어든 무료배송 경쟁


아마존은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49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고 밝혔어요. 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실시하는 판촉 활동의 일환입니다. 아마존은 이미 한국에서 11번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지만 이번 프로모션은 11번가와는 무관해 보입니다.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경쟁 상황에서 아마존의 무료배송 프로모션이 주목받고 있네요.



5️⃣ 컬리, 판 키우는 푸드 페스타


컬리는 올해 10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컬리 푸드 페스타를 확대 개최할 예정이에요. 이 행사는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컬리의 브랜드 알리기와 협력사와의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하는데요. 이번 행사는 작년에 비해 규모와 기간이 늘어나며,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와 협력사가 참여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네요.



6️⃣ 네이버, 지금이 기회?! 당일배송 시작


네이버는 당일배송과 일요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품 추천 기능도 강화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이커머스 경쟁에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합니다. 또한, 네이버는 반품 안심 케어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제공합니다.


쿠팡의 가격 인상 발표 이후 네이버는 쿠팡에서 이탈한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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