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홀 출시, 쿠팡 PB 압수수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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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커머스 트렌드 공유 드립니다...! 아마존과 쿠팡, 무신사, 29CM까지 주요 이커머스 채널의 소식을 참고하세요
1️⃣ 아마존, 초저가 웹스토어를 출시한 이유
아마존은 13일(현지시간) '아마존 홀(Amazon Haul)'이라는 이름의 초저가 웹스토어를 오픈했어요. 이 플랫폼은 의류, 가정용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20달러 이하의 저가 상품을 제공하며, 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아마존 홀은 중국의 대표 저가 플랫폼인 테무와 쉬인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1달러짜리 속눈썹 컬러기, 3달러 네일 드라이어 등 '미친(crazy)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소개되어있죠. 아마존은 이러한 저가 전략을 통해 다양한 판매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에요.
테무와 쉬인은 지난 2년간 미국에서 의류와 전자제품 등을 초저가로 제공하며 소비자층을 빠르게 확대해 왔습니다. 영국의 마케팅회사 옴니센드 조사에 따르면 테무 사용자 중 34%가 매달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죠.
아마존을 벤치마킹 하는 쿠팡은 어떨까요? 아마존 홀과 같은 서브앱 전략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2️⃣ 쿠팡 PB, 압수수색까지... 정말 이번엔 심각하다
검찰이 쿠팡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자체 브랜드(PB) 상품 검색 노출 빈도를 인위적으로 높였다는 혐의를 조사 중이에요.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가 주요 쟁점입니다.
쿠팡은 알고리즘 조작으로 PB와 직매입 상품 6만여 개의 검색 순위를 높였다는 의심을 받고 있어요. 공정위는 이미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죠.
또한, 쿠팡은 임직원을 동원해 긍정적인 구매 후기를 달아 상품에 높은 별점을 부여한 것으로도 조사 대상에 올랐죠. 이는 공정한 시장 경쟁을 방해하는 행위로 보고 있어요. 이번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궁금해지네요.
3️⃣ 무신사 스탠다드, 20대 최애 SPA 브랜드 등극
무신사 스탠다드는 20대 소비자 대상 SPA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어요. 조사에 따르면 19~29세 남녀 중 최근 6개월 내 SPA 의류 구매 경험이 있는 48.1%가 무신사 스탠다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어요. 디자인, 스타일, 신뢰성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인 브랜드 만족도 4.11점으로 1위를 차지했어요. 슬랙스, 청바지, 스웨트 셔츠와 같은 기본 아이템이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다양한 상품군과 합리적 가격, 트렌디한 디자인을 내세우며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도 힘쓰고 있어요. 이처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전략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 대박 터트린 29위크
29CM의 연중 최대 행사 '이굿위크'가 거래액 1136억 원을 달성하며 작년 대비 67%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어요. 여성 패션 브랜드의 활약과 할인을 통한 앙코르 입점회 등 차별화된 프로모션 전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개인화된 브랜드 추천과 고객 취향을 반영한 이벤트, 최애 브랜드 테스트 등을 통해 고객의 자발적인 행사 참여를 유도했어요. 이는 취향 큐레이션과 SNS 공유를 결합한 전략이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구라이브' 방송은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높은 판매 성과를 올렸어요. 특정 상품군을 집중 소개하고 소통하는 방식은 구매 경험을 풍부하게 하며, 고객의 참여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5️⃣ 1억원이나 내고 역명 자진 반납하는 이유
CJ올리브영은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의 병기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어요. 본래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하기로 했지만, 사회적 논란과 여러 사정 고려 끝에 자진 반납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리브영은 성수지역 내 핵심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며 '올리브영N 성수'라는 혁신매장 1호점을 통해 K뷰티와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에요. 병기권에 사용하려던 재원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입니다.
역명 병기권을 민간기업이 활용하는 것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었던 만큼, 올리브영의 반납 결정은 기업 이미지 관리와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참고 기사>
https://www.dailian.co.kr/news/view/1428440/?sc=Naver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5108400030?input=1195m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4003700091?input=1195m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411150014
https://www.news1.kr/industry/distribution/5599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