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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머스의 모든 것 Dec 12. 2024

무진장 블프와 함께 날아오른 무신사

무신사 실적 분석! 


요즘 유통업계 3대 강자를 올다무(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라고 부르죠. 이 중 패션 1위인 무신사가 겨울 정기 세일인 무진장 블프를 바탕으로 또 한 번 날아올랐어요. 



무진장 행사 결과와 최근 무신사의 트렌드를 함께 알아볼까요?





1️⃣ 2024 무진장 블프, 매출 신기록 달성! 



무신사의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는 온라인 누적 판매액이 3,654억 원에 달했어요. 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의 실적이에요. 판매된 상품 수는 무려 730만 개에 달하며, 1인당 평균 구매액도 50% 증가했다고요. 















2️⃣ 겨울 아우터를 통한 ROI 확보 



추운 날씨를 반영하듯, 겨울 아우터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어요. 고가의 겨울 의류가 인기를 끌면서 평균 구매 단가도 크게 상승했어요.



한 사람당 평균 3.18개의 상품을 구매하며 장바구니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죠.




3️⃣ 라이브 방송과 오프라인 매장의 성공



무진장 라이브 방송은 누적 거래액 95억 원, 시청자 수 370만 명을 기록했어요. 홍대, 대구, 성수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18만 명이 방문해 활기를 더했답니다.



특히 신규 매장인 성수@대림창고도 주목을 받았고, 기존 매장 실적은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어요.




4️⃣ 무신사의 MAU, 전년 대비 13.2% 증가 



11월 무신사의 MAU는 약 63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출처 : 모바일인덱스) 이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수치로,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무진장 24 겨울 블프' 덕분이죠. 



또한 무신사가 인수한 29CM 역시 11월에 성과가 좋았어요. 29CM의 11월 MAU는 1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9% 성장했어요. 특히 29CM의 프로모션 '이굿위크' 기간 동안 누적 판매액은 1,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답니다. 2024년 연간 누적 거래액도 1조 원을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어요.








무신사와 29CM는 현재 패션 앱 사용자 기준 각각 1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두 플랫폼의 합산 사용자 수는 약 800만 명으로, 패션앱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네요. 




출처 :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121108222959872





5️⃣ 오프라인도 잘 하는 무신사



무신사는 올해 오프라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어요. 무신사 스탠다드 위주의 PB매장, 성수 @대림창고와 같은 플래그십 매장, 그리고 숍인숍 매장의 형태로 진행했는데요.



2024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은 총 1,028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어요. 이 중 홍대점은 120만 명이 방문하며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답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70% 이상이 20~30대, 특히 20대가 43%로 가장 많았어요.



매장별 고객의 특성이 다른데요. 홍대점과 신촌점은 20대 비율이 50% 이상으로 젊은 층 중심이었어요. 반면, 광교점과 기흥점은 30대 비중이 더 높아, 가족 단위 고객이 많았다고 해요. 



한편, 최근 늘어나는 '숍인숍' 매장은 여성 고객 비율이 49%로 일반 매장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였어요.



▪▪▪▪▪



무신사의 행보가 더 인상적인 건 온라인 기반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연간 1천만 명이 넘는 오프라인 방문객 기록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여기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이 돋보여요.


2030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소비자 분석을 세밀히 진행했죠. 홍대점처럼 젊은 층 중심의 매장과, 광교점·기흥점처럼 가족 단위 고객을 공략한 매장은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춘 전략의 중요성을 보여줘요.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장을 세분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여요. 


또한 '숍인숍' 매장을 통해 여성 고객 비중을 높이고,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 점도 주목할 만해요. 단순히 패션에 그치지 않고, 뷰티와 홈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종합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도 눈에 띄죠.


온라인의 강자가 오프라인까지 영역을 확대하면 얼마나 무서운 지 잘 알 수 있네요.




<참고 기사>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121108222959872


https://biz.sbs.co.kr/article/20000203956?division=NAVER


http://www.financial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40



https://www.mk.co.kr/news/business/11183993


https://www.etnews.com/20241202000032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9022900030?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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