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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 커머스 트렌드&인사이트

네이버 2분기 실적 분석 외

by 커머스의 모든 것



이번 주 커머스 업계에서 주목받는 주요 이슈들을 다뤄보려 해요. 각 기업의 변화와 전략 속에서 비즈니스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길 바랍니다.






1️⃣ 네이버, 검색·쇼핑 호조로 2분기 최대 매출 달성



네이버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151억 원, 영업이익 5216억 원, 순이익 497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10.3%, 49.8% 증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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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성장 동력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전 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이에요. 서치플랫폼 매출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피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타깃팅 고도화로 5.9% 늘었어요.



특히 커머스 부문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인기와 N배송 경쟁력 강화 덕분에 19.8% 성장했는데요.



이번 네이버 커머스 실적 성장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런칭이 핵심 촉매제였다고 봐요. 단순히 새로운 쇼핑 앱을 추가한 게 아니라, 기존 네이버 쇼핑·스마트스토어 생태계를 재구성해서 구매 집중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동시에 높인 전략이에요.






✔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포지셔닝


기존 네이버 쇼핑은 오픈마켓 형태로 다양한 판매자가 경쟁하는 구조였어요. 이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가 직접 큐레이션한 셀렉트숍에 가깝고, 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 ‘프라임 존(Prime Zone)’ 역할을 해요. 즉, 가격·혜택·신뢰성이 결합된 고충성 구매 공간으로 포지셔닝한 거죠.



✔ 멤버십 락인과 결합된 강력한 혜택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스토어에서 최대 5% 네이버페이 적립 + 추가 할인 혜택을 받아요. 쿠팡의 ‘로켓와우’처럼 멤버십-상품-혜택의 폐쇄형 선순환을 만드는 구조예요. 네이버는 콘텐츠(웹툰·뮤직)와 결합해, 쇼핑 외 이용 빈도도 멤버십 안에 묶어버림.



✔ 판매자·브랜드에 주는 의미


입점 브랜드는 ‘네이버 큐레이션존’에서 노출되므로 프리미엄 트래픽을 확보하고, 멤버십 유저는 충성도가 높고 객단가가 커서 브랜드 입장에서 ROAS(광고수익률) 효율이 극대화되어요. 네이버 광고·데이터 분석 툴과 결합돼 타깃 마케팅의 정확도도 강화될 수 있죠.



✔ 검색·추천·결제의 삼각 시너지


또한, AI 추천 알고리즘을 플러스 스토어에 집중 적용해 상품 노출→구매 전환율 최적화하고 있어요. 결제는 네이버페이를 통해 1~2클릭으로 끝나며, 오프라인 네이버페이 결제 데이터까지 반영 가능하죠. 쇼핑 히스토리와 멤버십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구매 추천을 자동화 하고 있고요.



✔ 향후 전망


플러스 스토어가 성공하면, ‘네이버 안의 아마존 프라임존’처럼 확장될 가능성이 높아요. 오프라인 결제·물류 파트너십까지 결합하면, 네이버만의 쇼핑 슈퍼앱 형태로 진화할 수 있죠.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와 외부 생태계 확장으로 20조8000억 원(18.7%↑)을 달성했고, 콘텐츠 부문에서는 웹툰 매출이 13.3%, 스노우 앱 매출이 27.8% 늘었어요.



인프라비와 마케팅비가 각각 15.2%, 31.5% 증가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갔고, 최수연 대표는 AI·데이터 결합을 통한 글로벌 확장과 신규 사업 레퍼런스 확보 의지를 밝혔어요.



✔ 마케팅 인사이트



AI+데이터 결합으로 광고 효율과 플랫폼 경쟁력 동시 강화


핀테크·커머스 결합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소비 경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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