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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제이 Sep 21. 2023

내가 좋아하니까, 단순하지만 강력한 힘


<회복탄력성, 김주환>을 읽으며 

'충동 통제력'이라는 말을 알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아 성장을 위한 성장통을 참는 힘'과 '일반적인 통증을 참는 힘'은 구분된다.

충동 통제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면

성장통을 긍정적으로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이야기의 본질이다.


모든 자기 계발서가 그렇듯

<회복탄력성>도 요약된 글로 보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삶에 대입해 실천해 보면 느끼는 바가 다르다.



아래 내용은 책을 읽으며 메모한 부분과

관련된 내용을 확장해서 찾아 정리한 글이다.

보기 편하게 정리해 두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길 추천한다.



회복탄력성의 첫 번째 요소인 자기조절 능력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충동 통제력이다.


충동 통제력은 자신의 동기를 스스로 부여하고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심리학 이야기에 지겨울 정도로 등장하는 매슬로우의 욕구이론.

매슬로우는 욕구를 충족하는 동기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결핍 동기와 성장 동기가 바로 그것.



결핍 동기는 

욕구 피라미드 구조에서 주로 아랫부분에 위치한다.

말 그대로 무언가 부족함을 채우려는 욕구다.

결핍 동기는 결핍이 보충되면 작동을 멈춘다.


성장 동기

욕구 피라미드 구조에서 주로 상단부분에 위치한다.

자신을 보다 나은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욕구다.

성장 동기의 가장 큰 특징은 지속성이다.

욕구가 보충되면 더 큰 욕구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회복탄력성의 핵심은 충동 통제력,

즉 성장 동기를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다.


단순히 통증을 참아내는 것은 결핍 동기에서 유발된 인내력이다.

욕구의 결핍에 따른 고통을 감내하는 힘일 뿐이다.


반면 성장 동기를 채우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힘은 통제력이다.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힘이다.

다른 말로 '성장 지향적 자기 조절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성장 지향적 자기 조절 능력을 건강하게 향상시키려면 

반드시 긍정성과 자율성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


'내가 선택한 일이니까',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내가 의미를 두는 일이니까',


그렇게 주도적인 마음으로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욕구와 충동을 통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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