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생각
오늘은 평소와는 조금 다른 글을 써볼 생각이다. 생각 정리를 조금 해보고 싶어졌다.
‘나는 누구인가?’
주제는 간단하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나의 사명은 명확하다. 그러나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는 그렇지 않다.
코딩을 하며 돈을 벌고, 책을 내고, 자기 계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래서 나의 직업은 무엇인가?’
궁극적으로 내가 하는 행위는 무엇일까.
아내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한다.
누군가 ‘오제이’를 말하면 떠올리는 특징이 있을까?
주위 사람들은 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성실함’, ‘꾸준함’, ‘공부’, ‘바른 자세’
약간 고리타분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것들이 맞다.
그 고리타분함이 현재 나의 정체성이다.
그렇다면 누군가 나에게 일(문제)를 맡긴다면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오제이는 꾸준하니까, 성실하니까, 자세가 좋으니까’
좋지만 아쉬운 점이 보인다.
결과가 없다.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 내니까’
라는 수식어를 추가하고 싶다.
‘생각이 깊고 어떤 분야든 인사이트가 높으니까’
라는 수식어도 더하고 싶다.
결과적으로 듣고 싶은 말은 이렇다.
‘오제이는 생각이 깊고 어떤 분야든 인사이트가 높으니까, 뭐든 믿고 맡길 수 있어’
그것이 내가 가야 할 길이다.
내가 어필할 수 있는 것, 내가 개발해야 하는 능력이다.
직업이라는 명함 뒤에 숨지 말고,
명함과 직함 앞에 서도록 한다.
오늘 다시, 나의 도전 영역이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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