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환경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면 아무 길이나 가게 된다는 말이 있다. 이는 우리가 환경적인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가까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는 생활하는 시설이나 주거지, 노출되는 미디어에 영향을 받는다.
사람은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간다. 겉으로 보기에는 인생을 되는 대로 사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크고 작은 노력을 한다. 그 목적의 가치나 수준은 서로 다르겠지만 말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여정에서 중요한 것은 환경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환경은 함께하는 사람들이다. 사람은 주변을 모방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목적지의 방향을 점검하는 것이다. 당연한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 채 산다. 유행을 따르거나 시대의 흐름에 편승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남들 하는 대로 등 떠밀리듯 살아간다.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어떤 길에 서 있는지 인식하는 것이다.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이 구불구불하고 돌뿌리가 많은 길인지, 탄탄하고 반듯한 길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물론, 험한 길이 회복 탄력성을 높여줄 수는 있다. 하지만, 탄탄한 길을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볼 줄 몰라서 험한 길을 걷는 것은 어리석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누구와 함께 가고 있는지 점검할 것
2.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인할 것
3.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확인할 것
이것들은 무척 간단하면서 당연한 일이다.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다. 우리는 바쁘게 돌아가는 삶 속에서 이 쉬운 원리를 잊곤 한다. 그러다 보니 연속된 실패를 겪고 목적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게 된다.
‘왜 사는지 모르겠어’, ‘내가 왜 일을 해야 하지?’, ‘내가 되고 싶은 건 뭘까?’라는 고민이 든다면, 한 번쯤 이 세 가지를 체크해보자.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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