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 답이 있을까?

by 오제이



요즘 독서가 유행이다. 독서 인구가 줄어드는 탓에, 이제 독서를 특별하거나 유별나게 여기는 것 같다. 흥미로운 현상이다.



유행하는 책의 종류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주로 고전이나 유명한 문학 작품이 중심에 있었다.



들고 다니면 멋져 보이고, 읽었다고 하면 지적으로 보일 수 있는 책이라 유행인 걸까? 독서를 패션처럼 여기는 것 같다. 과거 대학생들이 전공서를 가방에 넣지 않고 손에 들고 다니던 모습이 떠오른다.




최근 한 방송에서 ‘힙해진 독서’라는 주제를 다루며,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내용을 들었다. 고전 속에 배울 점이 많으니 깊이 생각하며 읽으라는 취지였다.



나는 소설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다. 고전도 마찬가지다. 세계 문학 전집 시리즈를 몇 권 읽은 것이 전부다.



고전에는 어떤 답이 있을까? 고전 문학을 통해 어떤 생각을 배울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곧장 서점 사이트에 접속해 서너 권을 골라 주문했다.



평소 전자책 읽는 걸 선호하지만, 고전 문학은 종이책으로 읽는 걸 좋아한다. 미니북이 있는 책이라면 그것을 고른다. 얇고 가벼워서 이동 중에 읽기 좋아서다.



이번에 계획한 일을 마무리한 뒤, 4분기에는 고전 문학을 주로 읽을 요량이다.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그 안에서 어떤 통찰을 꺼낼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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