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학부 때 경영을 공부하고 6개월 부트 캠프 마치고 취업을 시도하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현재 구직 중인데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 개발자의 대답을 들어 보겠습니다.
질문:채용 담당자라면 신입에게 어떠한 기술적, 지식적 역량을 요구하시겠습니까?
시애틀 A회사에 다니는 Backend 개발자 김예준 님의 답변. 이 분에 대해선 <우린 이렇게 왔다> 25장 생물학자가 개발자자가 된 이유를 참조하세요.
데이터 스트럭쳐, 알고리즘 돌릴 줄 아시면 '신입'의 technical bar는 패스됩니다.
쉽게 예를 들면... BST 관련해서 코딩 문제나 Array 문제, hashmap 뭐 이런 알고리즘을 돌릴 수 있는 논리력과 사고력이 있으면 사실 industry 경험 없는 신입의 tech 실력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신입에게 요구하는 것은 미친 듯이 깨끗한 코딩 스타일이나 디자인 패턴, 50만 가지의 언어와 스킬의 경험이 아니라 문제가 생겼을 때/주어졌을 때 어떤 식으로 사고를 시작해서 어떤 식으로 접근하고, 어떤 식으로 해결방안들을 찾아 해서, 어떤 식으로 최종적인 해결방안을 선택하는지, 그리고 이것을(생각의 흐름) 얼마큼 다른 사람에게 이해시키고, 다른 사람의 사고와 생각을 받아 들일수 있는지를 많이 보게 됩니다.
Salesforce에서 Lead member of Techinical Staff로 일하고 있는 허제웅 님의 답변. 이 분에 대해선 <우린 이렇게 왔다> 14장 비자, 회사가 걱정할 문제다를 읽어 보세요.
전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Computer Science의 기초지식을 봅니다. 사실 뛰어난 엔지니어라면 어떤 언어나 스크립트를 현재 할 줄 아는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회사건, 같은 회사 내에서 다른 팀으로 옮기건 아님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건 내가 쓰지 않고 접해보지 않은 기술을을 언제든지 접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빨리 습득하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가도 굉장히 중요한 능력 중에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