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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 재희 Sep 06. 2018

미국 취업 뽀개기

우린 이렇게 왔다 - Career Mentoring 1

<우린 이렇게 왔다> 출판 후 많은 일이 있었다. 시애틀에서 작가 들을 모시고 출판 기념회를 가졌고, 대학생 성경 읽기 선교회 국제 수양회에서는 IT Forum  Moderator로 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러 신문사와 인터뷰를 했고, 라디오 생방송으로 출현하기도 했다. 어려 사람들의 연락을 받고 조언을 주기도 했다. 


 8/27/2018부터 8/31/2018까지 시애틀에서 Career mentoring 프로그램을 가졌다.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2명, 미국 뉴저지에서 한 명이 참석하였다. 두 명은 대학생이었고, 한 명은 개발 경력 10년 차 개발자였다. 


첫날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Career Mentoring Kick-off 모임을 가졌다.

미국 취업 뽀개기란 주제로 약 30여 분동 안 대표저자인 송재희 씨의 강의가 있었다. 강의에서 저자는 먼저 "왜 미국에 가려고 하는가? 미국에 가는 것이 나와 가족에게 이익을 주고 행복을 줄 것인가?"와 같이 "Why?" 질문을 먼저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책에서 김세연 씨는 이렇게 충고한다. "미국이 결코 정답은 아니다. 세계 굴지의 회사에 취업했다고 아름다운 미래만 가득한 것이 아니고 각자의 상황 속에서 어려움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겨내야 할 장벽들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나는 미국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정말 많은 것을 배 우고 있고, 비좁던 시야가 크게 열린 기회가 되었다.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이 한국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 머무는 그 이유가 해외 진출의 막연한 두려움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Why?" 대한 질문에 대답했으면, 다음은 "How?"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한다. 이 질문에 대한 객관적인 답을 찾기 위해선 우선 자신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 예를 들면 나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나의 언어, 기술, 경제적, 인맥 등의 수준이 어디에 있는가? 자기 평가에 기초해 그럼 "나는 어떻게 미국에 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 보고, 나에게 가장 맞는 미국 취업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다음 질문은 "What?"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이런 질문 말이다. 

그다음 질문은 "When?" 이 것은 언제에 관한 질문이다. What이 to-do-list라면 언제 그 일들을 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구체적인 단기, 장기 계획이라 보면 된다.


이제 이유를 찾았고, 방법도 찾아고, 계획을 세웠다면 꾸준히 실천하는 수밖에 없다. 실천, 실제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멘토링이 필요하고 Community가 필요하다. 

취직을 하기 위해선 3가지가 갖춰져야 한다. 언어, 신분 그리고 실력.  언어와 실력이 충분하면 신분 문제는 회사가 알아서 해결해 주는 경우가 많다. 신분문제가 해결됐다면, 취직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그렇다고 3가지가 안 갖춰졌다고 실망하지 말자. 부족한 부분을 계획을 세워 꾸준히 노력하면 된다.


외적 조건보다 내적 조건이 더 중요하다.  목적이 분명하고 간절하다면 나머지는 수월해질 것이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하면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것이고 꾸준히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취업 뽀개기> 발표가 끝나고 자기소개도 하고, 현재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얘기를 했다. 또 앞으로 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 후 근처 공원에서 아름다운 석양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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