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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 재희 Oct 19. 2018

Amazon Leadership Principles

4차 산업 혁명 시대 인재상

아마존 리더십 원칙 14가지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 리더십 원칙에 대해 공부하기도 한다. 강정석 님이 한글로 번역해서 brunch에 올렸는데 공유 수가 800이 넘는다. 



왜 사람들이 아마존 리더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우려고 하는 걸까? 아마존의 끊임없는 성장이 리더십 원칙의 효용성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성장 폭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CNBC 7월 27일 자 기사에 의하면 아마존 두 번째 쿼터 수익이 52.9 조라고 한다. 이는 전년 대비 39%나 증가한 성장이다.  참고로 Walmart는 5조(4.4%) 성장했다고 한다. Apple은 8.7조(16.6%), Google와 Microsoft는 7조 증가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14가지 원칙을 다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원칙들이 현시대와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어드 정도 방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아마존 리더십 원칙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지극히 개인적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첫째, 고객 우선 주위(Customer obsession). 처음부터 고객을 생각한다. 고객을 위해 상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기획한다.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다.  만족한 고객은 떠나지 않는다. 이 것을 증명하는 것이 Prime Membership이다. $119의 상당히 작지 않은 금액이 지만 프라임 회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7 6월 Forbes기사에 의하면 64%의 미국 가정이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라고 한다. 그 당시 회원이  8천5백만이었으니까 지금은 조금 더 높을 것 같다. 아마존은 새로운 회원을 계속 늘릴 뿐만 아니라 기존 회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객 만족에 강박 관념을 가질 정도로 노력을 하고 있는 아마존, 성장은 계속되리라고 본다.


지난 추석 전날에 한국에 와서 3주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면서 느낀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만족시키자 노력한다면 모든 면에서 성공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회사 면접 시 인터뷰할 때도 마찬가지다. 회사를 이해하고, 또 면접관을 입장에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파악하고 그 필요를 만족시키고자 노력한다면 취직이 되지 않을까! 글을 쓸 때도 만찬 가지고 강의를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할 때도 나의 필요를 채우려고 애쓰기보다 상대방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한다면 좀 더 좋은 관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대학 교수님이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이 "돕고자 하는 자세"라고 했다.  이떻게 보면 아마존의 "Customer Obsession"도 고객을 돕고자 하는 자세가 아닌가 생각한다.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살면서, 급변하는 사회에서 자기를 우선 챙기는 것이 현명한 것 같다. 그러나 그런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사람을 얻지 못한다. 사람을 얻지 못하면 사업은 계속할 수 없다.


둘째, 주인의식 (Ownership). 아마존을 비롯해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입사 시 주식을 배당해 준다. 회사의 직원으로 들어왔지만, 주주도 되는 것이다.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나의 주식 값도 올라간다. 회사가 성장하면 나에게 실질적인 금전적 이직이 있다. 회사의 성장이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이다. 내가 회사의 일부를 소유하는 것이다. 오너는 시키는 사람이 없다. 자기가 알아서 회사의 유익을 위해 생각하고, 기획하고, 실행하고, 관리해야 한다. 내가 회사의 유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창조가 나오고 혁신이 나온다.


셋째, 최고의 수준을 추구 (Insist on the Highest Standards)

최고의 수준을 추구하는 것. 자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Be Curious and Learn)가 필요하다. 이런 환경에서 최고의 인재가 나오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가 나온다.


넷째, 크게 생각하라 (Think Big) 그리고 행동해라 (Bias for Action)

생각을 많이 하는 것과 생각을 크게 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큰 생각은 전체를 보고 미래를 보는 생각이다. 현재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이 아니라 근본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문제들까지 어우르는 생각이다. 큰 꿈은 큰 생각을 부른다. 그러나 생각만으론 아무것도 해결되자 않는다. 생각을 깊이, 많이, 넓게 하는 분과 일한 적이 있다. 생각은 고귀하고 원대했지만 결국 그 생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생각을 하되 행동을 염두에 둬야 한다. 내 노력, 내가 가진 것으로 실천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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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신뢰 쌓기 (Earn Trust). 신뢰는 얻는 것이다. 신뢰는 얻기 위해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햐 한다. 솔직해야 한다. 신뢰가 형성되지 않으면 서로 경쟁하게 되고 감시하게 된다. 협력을 이루기 어렵다.


아마존 원칙에서 몇 개를 골라 내 나름대로 해석해 봤다. 언제나 처럼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과 다르다. 실천을 통하여 내가 좀더 나은 사람, 좀더 성장할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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