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과목별 후기 1탄 - 회계과목

회계원리, 재무회계, 관리회계 등 회계 교과는 MBA의 꽃이자 기본이다

by 샐러던트 유작가

1. 회계와 기업경영


경영학과가 아니더라도 학부시절 회계원리를 교양으로 들어본 사람도 더러 있을 텐데,

딱 회계원리에 해당하는 교과목이다.

재무회계, 관리회계, 세무회계를 아우르는 회계의 전반에 대한 기본 및 입문 강의이다.

내용도 쉽고 최관 교수님께서도 강의 전달력이 좋으셔서 비전공자인 유작가도 무리 없이 수강하였다.

회계 전분야를 다루지만 재무회계를 가장 많이 다루기 때문에 재무회계론을 들었거나 들을 예정이거나 동시에 수강하면 시너지가 있을 수 있다.


2. 재무회계론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표적인 회계 분야인 재무회계 분야를 학습한다.

수강생이 20명 초반대로 소수였다. 때문에 미리 공부를 해 가면 교수님과 1:1 Q&A가 가능했고, 마치 그룹과외를 받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MBA 입학 후 회계 과목에 관심이 커졌고, 중간고사 때 까지는 열정적으로 미리미리 공부해서 스스로 고민을 많이 한 후 교수님께 질문을 드리며 재무회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다른 교수님들도 그렇지만 백원선 교수님 역시도 질문 받는 것을 참 좋아하셨다.

아무 질문이나 막 하기보다는 스스로 충분히 고민해 보고, 예상되는 케이스를 상상해 본 다음에 교수님께 질문하면 더 많이 깊이 알려주시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다.


수강인원이 적었지만 현직 재경팀 담당자인 원우들의 비율도 상당히 많았고, 대기업 CFO 출신인 고문님들도 있었다. 그만큼 오프라인에서 이 과목에 대해 전문지식이 있는 원우들과 교수님 간의 discussion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매우 많았다.


MBA 첫학기에서 재무회계론에 가장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했고 얻는 것도 많았다. 이 과목을 듣고 회계에 더 관심이 생겼고 회계금융연구회에 가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관리회계를 듣고 싶어졌다.


3. 전략적 관리회계론


한마디로 원가/관리회계의 종합판이다. 과제 - 시험 - 상식을 아우른다(모든 내용이 과제/시험에 나오지는 않는다. 신문기사 읽듯이 과제하다가 모르는 내용을 발췌해서 스터디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다만 본인은 관리회계에 흥미가 있어서 강의와 부교재를 정독했다.)원가의 행태(직접비/간접비)와 계산법(전부원가/변동원가) 등의 원가회계의 기본 개념과 CVP 분석, 예산을 학습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의사결정(예를 들면, 공헌이익이 negative인데 사업을 지속할 것인가?)을 내리는 방법을 배운다. 통계학(회귀분석, 조건부확률), 경제학(효용개념) 등의 타학문의 개념이 매우 살짝 등장하는 것도 흥미요소이다. 마지막에 BSC(Balanced Score Card) 로 평가/관리하는 방법, 환경과 회계를 주제로한 수업도 나온다.


백태영 교수님의 온/오프 강의로부터, 또한 PBL 방식의 과제로부터 수많은 회계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또한 "기업재무전략론"과 같은 학기에 수강하며, 회계와 재무 교과의 연결성과 시너지효과를 체험하게 되었다. 3차과제에서 사용한 EV 평가 시 WACC을 할인율로 미래 FCF의 NPV를 구할 때 희열이 떠오른다.

단, 수강신청 단계에서부터 주의할 점이 있다. 본 교과는 조별 프로젝트의 load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학기시작 이전에 열성적으로 함께할 조원들을 모집하는 것을 권장해 드린다.


그리고 타 교과는 팀과제가 없는 것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본 교과와 더불어 팀 프로젝트가 있는 "기업재무전략론"을 동시수강하며 해당 학기 workload 조절에 실패하여 체력적으로 고생을 많이 하게 되었다. 후배 원우님들께서는 유작가의 전철을 밟지 않으셨으면 한다. 정말 훌륭한 교과목입니다. 많이 고생하는 만큼, 많이 얻어가실 것이라 확신한다.


4. 내부통제와 감사


내부통제의 제도 및 감사에 대한 과목이다. 회계와 기업경영을 수강하셨다면 무리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유작가는 구매부서에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이 더 유익하게 다가왔다.

이효익 교수님께서 오프라인 강의도 굉장히 열과 성을 다해서 해주시고, 준비도 그만큼 많이 해오시기 때문에 과목에 임하는 자세에 따라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온라인에서는 이론과 내용을 배우고 오프라인에서는 사례를 분석하게 된다. 시험 공부할 때에도 실제 사례를 공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회계나 자금 부서 재직자가 아니더라도 사례를 보며 재직중인 회사의 내부통제와 사례에서의 그것을 비교해보면 흥미롭다.


감사인의 윤리적, 법적 책임도 배운다. 이효익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는 내용과 주교재, 교재 등이 매우 체계적이기 때문에 감사 대응 업무를 한다면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아직도 기억나는 문장이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 되었는가"이다.

이 문장을 기억하고 이해한다는 것 자체로 본 과목에서 적지 않은 것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별과제 등의 부가적인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후기를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https://blog.naver.com/saladen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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