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르 떨리던 불 같은 성정까지 사랑하기를...
유년, 그리고 청춘이 지나가던 그 길목 어디쯤에서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지천명(知天命)의 초입까지, 나를 키우고 단단하게 만들어준 그 모든 것들...때론 사소했고, 때론 거대했던 그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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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조금씩 달라지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짧은 글 속에서 그대들에게 작은 위로가 있었으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인을 꿈꿨었고, 2006년에 등단 시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