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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umi Aug 01. 2024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45

From Creation to Present


주제: 계시록의 4마리의 말



계시록의 일부 잘못된 해석의 시작

오늘날 성경 예언에 관해 판매되는 대부분의 책과 영화는 200년이 넘은 John Nelson Darvy (존 다비)의 가르침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은 존재하는 것으로 볼 때 이 사람은 확실히 마지막 시대에 살지 않았지요. 이 분은 개신교 쪽에서 창조주의 timeline 을 해석할 때 자주 언급되는 논리 중 하나인 "세대주의 (Dispensationalism)" 의 시작을 가져온 인물입니다. 세대주의란 "Dispensationalism is a theological framework of interpreting the Bible which maintains that history is divided into multiple ages or "dispensations" in which God acts with his chosen people in different ways , 즉, 성경을 해석하는 신학적 틀로, 역사가 여러 시대 또는 '시대'로 나뉘어 하나님이 자신의 선택된 민족에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역사하신다고 주장하는 논리지요.



이 세대주의는 제가 보자면 동의/비동의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7000년이라는 framework 을 기반으로 한 접근은 동의하나, 세대별 기준들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지요. 동의하지 않는 부분으로는 첫번째로 7년 대환란에 대한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7년이라는 기간으로 이해될 수 있는 verse 들이 등장하지만, 이를 환란의 기간이라고 명확하게 묘사된 부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7년 환난을 가르쳤지요.


또한 이 사람은 성경에는 그리 기록되지 않았음에도 환난 전 휴거를 가르쳤습니다. 성경이 다시 그리스도가 재림할 때 모든 사람이 그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일어나는 휴거를 가르쳤지요. 아마도 재림 (Second Coming) 과 휴거 (Rapture) 를 별개로 본 견해라 그렇겠지만 (+ 계시록을 보면 중간 어딘가부터 "교회"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기에, 이는 이미 교회=신자들이 휴거를 받은 이후 환란이 진행된다는 논리), 신약에는 이를 동시에 발생하는 event 로 록하고 있습니다.


https://www.socalsem.edu/john-nelson-darby-a-brief-sketch-of-his-life-and-impact/



거짓말장이 양치기들의 등장

John Darby 는 거짓말장이 양치기는 아니었겠지만, 이후 성경의 많은 예언서들을 두고 (계시록, 다니엘서, 에스겔서 등)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독자적으로) 이것을 이해하려고 스스로 노력해 왔습니다. John Darby 의 말세론을 근거로 한 것이 대부분이고, 독자적인 해석을 한 사람들도 많았고, 지금도 많지요.


하지만 성경은 이 말씀이 마지막 날들의 시작까지 봉인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억지로 풀어내려는 시도에 번번히 괴이한 말세론만 등장하게 되는 것이지요. 성경의 예언은 변하지 않았음에도, 소위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수백 번이나 틀렸기 때문에 기독교인들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성경 예언을 믿지 않습니다. 이게 참 답답한 것이, 성경은 가만히, 그리고 변하지 않고 있는데, 인간들이 무모한 시도 (책을 팔려는 것이었는지, 유명세를 얻기 위함이었던지, 아니면 나름대로는 진실을 깨닳았다고 아둔하게 믿었는지는 모르지만) 에 '말세론'만 이야기하게 되면 '거짓말만 하는 양치기 소년'취급을 받게 된 지가 오래되었지요.


한국에서도 1999년인가에 어떤 집단이 휴거 (Rapture) 를 집단으로 기다린다고 하며 소동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극단적인 경우였지만, 2000년이 넘어가는 싯점은 숫자적으로 오해하기 쉬운 시기였지요. AD1 + 2000년 = 대략 2000년이라는 Amoeba적 개념의 공식은 나오니까요. 이후 한국에서는 재림이니 휴거니 하는 말을 꺼내면 미친사람으로 취급되었지요. 교회 내에서도 이 단어들을 언급하면 그 사람을 피하는 현상은 마찬가지인데, 그렇다고 이 주제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개신교도들의 경우겠지요). 성경을 통독하면 상도 주는 교회에서, 계시록, 다니엘서, 에스겔서 등도 읽었을텐데, 이에 대해 논하지 않는다는 것은 성경통독을 사실 하지 않은 것이겠지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등장한 "죽음의 말"

Paris Olympic Games 개막식에서 여러 Satanic symbolism 이 등장했답니다. 맞는 말입니다만 제가 불만인 것은, 이를 두고 개신교 및 일부 구교쪽 사람들이 이런 sign 들 (2012년 올림픽때도 동일) 을 두고 어떤 frame of reference (참조 기준) 을 삼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악의 창궐을 참조하여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예측을 하는 듯 한데, 참으로 답답하고, 화도 나며 아둔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이들의 기준이 성경이라기보다는 이런 악한 것들이 기준이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이지요.


예를 들자면 이번 개막식에서 아래와 같은 scene 이 있었답니다. 현존하는 기술력의 총집합체적인 작품인데, metallic horse 를 타고 달려가는 여인이지요. 이를 두고 개신교 및 일부 구교쪽 사람들이 "드디어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죽음의 말"이 등장했다!" 며 7년 환란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더군요.



이런 해석이 나오는 요한이 쓴 계시록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I watched as the Lamb opened the first of the seven seals. Then I heard one of the four living creatures say in a voice like thunder, “Come!”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white horse! Its rider held a bow, and he was given a crown, and he rode out as a conqueror bent on conquest. 


When the Lamb opened the second seal, I heard the second living creature say, “Come!” Then another horse came out, a fiery red one. Its rider was given power to take peace from the earth and to make people kill each other. To him was given a large sword.


When the Lamb opened the third seal, I heard the third living creature say, “Come!”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black horse! Its rider was holding a pair of scales in his hand.


“Come!”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pale horse! Its rider was named Death, and Hades was following close behind him. They were given power over a fourth of the earth to kill by sword, famine and plague, and by the wild beasts of the earth.


계시록 6장에는 4마리의 말이 등장합니다. 첫번째는 흰색 말, 두번째는 붉은 말, 세번째는 검정 말, 그리고 네번째는 창백한 (원어로는 청황색의) 말이지요. 이를 두고 전반적인 해석은 7년 환란이 시작되면 이 4마리의 말로 상징되는 이벤트들이 순차적으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런 논리로 보면 이번 올림픽에 등장한 말은 7년 환란의 시작이 되는데,


매번 틀렸던 이런 식의 해석, 맞을까요?


아니겠지요.



이슬람 = 계시록에 등장하는 4마리의 말

제가 연재하는 이 series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처음부터 보셨다면, 노아의 홍수 이후 인류의 역사는 니므롯이라는 자아브라함이라는 사람대립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니므롯은 이후 바빌론제국, 이집트, 그리소, 로마제국 등을 통해, 그리고 최근 2000년간은 이슬람과 로마가톨릭이라는 두 종교를 중심축으로 하여 Luciferian Empire 를 구성해왔고 (영적인 realm 으로 우선 이해함이 편하실 듯 하고),


아브라함은 유대인 민족을 근본으로 한, 즉, 예수를 단 하나의 구세주로 믿는 신교와 구교도들을 중심으로 한 God's Empire (이 또한 영적인 realm 으로 우선 이해함이 편하실 듯 합니다) 의 대립으로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볼 때, Christianity 에 대한 가장 강력한 세력은 이슬람으로, 이들의 샤하라에 따르면 예수는 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하지요 (아래). 예수는 선지자일 뿐, 그들에게는 신의 아들은 없다고 합니다. 샤하라는 이들의 강령으로, 신앙고백이지요.




이들의 뿌리가 된 무하마드는 이슬람 왕국을 건설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 이후 이를 승계한 3명의 장군들 (리더들) 이 있었다는군요. 이들의 이름은 (무하마드 포함) 이렇답니다:


1. 무하마드 (AD 610-632)

2. 아부 바카 (AD 632-634)

3. 우마 (AD 634-644)

4. 웃스맨 (AD654-656)


이들은 이슬람 역사에도 나오지만 전사들이었고, 말을 타고 있는 모습으로 상징되어 욌다지요? 이들의 말들이 계시록에 등장하는 흰색, 붉은색, 검정색, 그리고 청황색의 말들과 동일한 순서대로 등장합니다.



거기에 더해 샤하다 (종교강령) 은 AD 666년에 쓰여졌다고 하는군요.



여기에 더해 이 말들의 색, 즉, 흰색, 붉은색, 검정색, 그리고 청황색은 이슬람 국가들의 국기에 모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색들입니다. 아닐 수가 없는 것이, 이들의 종교적 역사적 영웅들 4명이 탄 말의 색이 이 4가지의 색이라 이를 당연히 국기에도 반영했겠지요.


심지어는 ISIS 등 테러단체들의 깃발도 같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계시록에 등장하는 4가지 색의 말들, 앞으로 나올 것들이 아닌, 이미 과거에 등장한 것들입니다. 지금 Muslim 국가들이란 형태로 존재하고 있구요.





- August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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