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is 와 Trump 의 TV Debate 이 끝났습니다. Democrat 쪽인 CNN 은 역시 아래와 같은 headline 을 올렸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역시 몰락하는 미국이 아니랄까봐 Taylor Swift 가 Harris 를 지지하겠다는 발표가 어찌보면 우선적인 위치에 기재되어 있군요.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트럼프가 미끼를 매번 물었다"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한국기사를 보며 추가설명을 하겠습니다.
반면 Republican 쪽인 FOX 는 트럼프가 스파링을 했다고 올렸군요. 동시에 moderator 들과도 스파링을 했다고 올렸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진행자들이 편파적이긴 했습니다. 여지껏 있었던 일이라, 별다른 반응도 없을 듯 합니다.
반면 Al Jazeera 는 중립적 위치에서 Harris 의 공격성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그렇긴 했지요. 멍청한 자세였을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이에 비하면 선전한 Harris는 맞습니다.
베끼기 전문인 조선일보 / 나름대로는 독창적인 중앙일보
'가짜 보수'인 조선일보는 CNN 베끼기에 여전히 힘썼고, 중앙일보는 '겉으로만 보수'답게 진보쪽 관점을 실었습니다. 참조로 Harris 의 말끊기는 수차례 있었고, Trump 가 발끈했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아마 '발끈'하길 바랬었던 중앙일보가 아닐까 합니다.
어쩄거나 한국은 그저 민주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듯 합니다. 어쩌면 이 쪽으로는 한결같은지 궁금합니다.
B was B 그리고 SOB wasn't SOB
의외로 Trump 는 차분했습니다. Harris 는 여전히 airhead 였구요.
두 문장으로 정리한 제 의견입니다. 풀어쓰면 "The bitch was the usual bitch, but the son of a bitch wasn't the usual son of a bitch." 입니다. 상스러운 표현이지만, 이 두 사람에 대해 이 단어를 사용함이 그다지 off 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사냥개같은 Harris 는 여전히 사냥개같았지만
막돼먹은 Trump 는 이상하게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로 부드럽게 재해석을 하는 것으로 제 개인적인 평을 마칩니다. 공화당 지지층이 더 확고해지는 debate 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중도층도 조금은 Trump 쪽으로 다시 기울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