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 회장이 두바이에서 회의를 했다는 SNS 를 인용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두바이 측에) 제안하는 미팅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오히려 제안받았다"며, 이들로부터 "당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당신을 위한 '드림팀'을 만들어 드리겠다. 여기서 꿈을 펼쳐보시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노 전 회장은 "대한민국 의사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는 글로벌 의사로 살아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는군요.
글로벌 의사들이 많으면 좋지요. 그런데 두바이라는 1개국가에서 그 행위를 한다고 global doctor 라고 할 수 있는지요? International doctor 라고 해도 cringe 가 생길듯한데, 더 큰 의미의 global 이라니 흥미로운 표현입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 라는 group 을 들어보셨겠지요. 이들도그렇다면global doctor 들입니다. 같은 명칭을 쓰게 되는군요. 같은 글로벌 의사들이군요. 국경없는 의사회 의사들이 자신들을 global 이라고 할 지 물어봐야 겠네요.
동네 병원에 가면 이 의사가 의대졸업시 꼴등을 했는지 중간쯤 했는지 수석수준이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실 학위나 등수에 관련없이 의술만 좋으면 되겠지요. 어쨌거나 모두 의사라는 title 을 달고 있지만 말입니다.
저도 4개국에 투자자문을 할 수 있는 lisence 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제 자신을 global 이라고는 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