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subject matter 는 개신교, 구교, 타종교 신자, 무신론자, 사탄숭배자, 그리고 심지어는 종교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는 아는 주제입니다. '소득의 10% 를 헌금해라'가 위 주제의 단 하나의 핵심인데, 단지 pre tax 냐, 아니면 after tax 냐, 또는 쓰고 남은 것의 10% 냐 정도만 토론거리가 될 뿐, 신교에서는 오랫동안 지켜진 강령이지요. 따라서 다른 설명 없이 제 생각을 대변하는 The Old Testament (구약성서) 의 다섯번째 책이자 모세5경 중 하나인 신명기 (The Book of Deuteronomy) 에서 찾을 수 있는 "십일조의 정의"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십일조 관련 신명기를 참조하는 이유
신명기의 핵심 message 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가르침에 충실하면 하나님께서 땅과 다산과 번영의 축복을 주시고, 불순종하면 저주와 형벌을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The core of Deuteronomy is that God will give Israel blessings of the land, fertility, and prosperity so long as Israel is faithful to God's teaching; disobedience will lead to curses and punishment). 그렇기에 이 책의 내용은 기준치를 제공하기에중요합니다
신명기 14장 22절 - 29절 (Deuteronomy 14:22-29)
이 책의 chapter 14, verses 22-29 가 관련하여 답을 주고 있습니다.
22 Be sure to set aside a tenth of all that your fields produce each year. 23 Eat the tithe of your grain, new wine and olive oil, and the firstborn of your herds and flocks in the presence of the Lord your God at the place he will choose as a dwelling for his Name, so that you may learn to revere the Lord your God always. 24 But if that place is too distant and you have been blessed by the Lord your God and cannot carry your tithe (because the place where the Lord will choose to put his Name is so far away), 25 then exchange your tithe for silver, and take the silver with you and go to the place the Lord your God will choose. 26 Use the silver to buy whatever you like: cattle, sheep, wine or other fermented drink, or anything you wish. Then you and your household shall eat there in the presence of the Lord your God and rejoice. 27 And do not neglect the Levites living in your towns, for they have no allotment or inheritance of their own.
22 너는 마땅히 매 년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23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24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 25 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돈을 싸 가지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서,
26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소나 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27 네 성읍에 거주하는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자이니 또한 저버리지 말지니라
28 At the end of every three years, bring all the tithes of that year’s produce and store it in your towns, 29 so that the Levites (who have no allotment or inheritance of their own) and the foreigners, the fatherless and the widows who live in your towns may come and eat and be satisfied, and so that the Lord your God may bless you in all the work of your hands.
28 매 삼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의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결론
"소득의 10%를 회당 (교회) 에 바치라"가 아닌,
1. 하나님이 1년 내내 허락하신 소득 중 10%를 떼서
2. 이에 감사하기 위해 하나님이 정하신 곳에 그것을 가지고 와서
3. 가족과 나누며 그 감사함을 하나님과 함께 하라는 것이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4. 가족뿐만이 아닌 이웃과 나누고
5. 레위인 ('성전지기'라고 하겠습니다) 을 잊지 말라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입니다. 이렇게 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라는 게 진실이지요.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과 우리 개인과의 관계는 부모와 자식관계 같다고 느끼게 되더군요. 그 어느 부모가 자식 잘 되는 것을 바라지 않을까요? 하지만 자식들이 거리를 두고, 찾아오지도 않고, 결혼한 후에는 배우자로 인해 또는 여러 이유로 전화도 하지 않고 방문조자 하지 않으며, 병들면 요양원에 넣으려고 한다면 그 자식, 결국 안 보게 되지요. 부모잘못이 아닌, 자식들 잘못입니다.
십일조도 같은 맥락, 아닌 그 이야기입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이지만 그래도 나랑 같이 함께 나누자"라는 말씀이지요. 자식들 중 "고마와요, 아빠엄마" 라고 하는 자식이 좋지, 이와는 반대로 아무 말도 안 하고 당연히 받아 쳐먹는 것으로 알고 당연시 하는 것들은 부모라도 한계가 있지요.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실 때 분노하신 적이 단 한 번 있었는데, 바로 성전이 장삿꾼들로 더럽혀진 것을 보신 때가 그 때입니다. 당시 예수님께서는 끈을 꼬아 채찍으로 양과 소를 모두 성전 밖으로 몰아내셨고, 환전상들의 탁자를 둘러엎고 돈을 바닥에 흩어 버리신 다음, 장사꾼들을 내쫓으시면서 하나님의 집을 시장터로 만들지 말라고 하셨지요.
당시 사람들, 가지고 온 물건들을 돈으로 바꾸어 회당에 바치면 액땜정도 하는 것으로 십일조를 이해한 것들입니다. 이들처럼 되면 안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