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으로 피어난 마음의 언어, 푸놀치
밤새 편집에 몰두한 새책,
<너, 밥먹다 뭐하니?>
MZ세대에게 푸놀치를 소개할 설레는 책이기에
잠 못 드는 밤도 감사로 채워졌습니다.
줌 수업을 마치고 새벽을 맞이하며
잠시 눈을 부치고
체력은 지쳐 있었지만
신기하게도 마음은 활기로 깨어났습니다.
그 마음을 안고
자카르타 거리를 걷습니다.
함께 걸어준 짝꿍 김민용 라파엘,
그 존재만으로 든든하고 고마운 사람입니다.
"자카르타의 나무들 사이, 오늘도 걷습니다.
감사로 시작하는 하루."
푸르른 거리, 나무 그늘 사이로 햇살이 흐르고
도심 속 초록은 마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손길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느 틈에 꽃잎으로 '푸놀치'라는 한글을 남겼습니다.
K-Therapy, 푸드표현예술치료.
삶을 예술처럼 치유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이곳 자카르타 잔디 위에도 살포시 새겨봅니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삶의 치유예술입니다.
"고요한 골목 어귀에서 만난 모정. 사랑은 어디에나 있네요."
모퉁이 골목,
엄마 고양이의 단단한 눈빛과
그 품에 안긴 아기 고양이들의 평온함.
말 없이 전해지는 따뜻한 위로와
자연이 들려주는 사랑의 언어를 듣는 듯했습니다.
"푸놀치의 향기가 자카르타에도 닿기를, 마음의 꽃이 피어나기를."
푸놀치가 글로벌로 뻗어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작은 씨앗이 되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기쁨 가득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브런치 작가로 데뷔한 이틀째 아침,
감사로 하루를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