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평생교육원에서 수업 듣고
평생교육진흥원에 신청을 하면
일반 대학교에서 공부한거랑
똑같이 인정 된다고 하는데
저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딸려고
이걸 이걸 이용해 보게 되었어요
원래는 이게 대학교에서
공부를 해야 되는 거였지만
저는 인터넷으로 전공 과목 듣고
실습은 집 근처에서 끝냈는데
주변에서 다들 어렵지는 않냐
힘들 것 같다 얘기를 많이 했지만
애 키우는 주부 입장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을만큼
수월하게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는지
후기를 한번 적어보면
지금 고민만 하고 있거나
머뭇거리고 있는 사람들한테
이야기 함께 해볼가 합니다!
저는 원주에서 태어난건 아니지만
결혼을 하면서 강원도로 넘어와
일산동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어야둥둥 아이들도 키우고
일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나이를 먹게 되면서
정년 이후의 삶에 대해
이제는 슬슬 준비해 두는게
맞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재취업이 잘 되면서도
오래 할 수 있는 일
그러면서 그냥 업무가 아니라
의미 있는걸 하고 싶었는데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따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이 났죠
아무래도 고령화사회기도 하고
일자리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처음에는 원주 평생교육원
강의를 들으면 된다는걸 몰라서
자격증을 따고 싶기는 한데
되게 막막하단 생각을 했어요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는
과목 17개를 들어야 되고
전문대 이상 졸업 학력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이걸 한번에 할려면 적어도
2년제 전문대는 졸업 해야
된다는거 아닌가 싶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하던 일을 멈추고
수능부터 준비해 대학교에
들어가는건 말이 안되고
집도 직장도 원주에 있어서
멀리 나가야 될 것 같아서
그것도 걱정되는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때는 평생교육원을 몰랐으니까
엄청 고민도 많이 하고
그냥 포기해야 되나
싶은 생각을 했지만
그걸 인터넷으로
동영상 보는 방식으로 해서
편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란
기관이 있다고 하는데
원주 평생교육원 통해서
공부한걸 여기에 넘기면
일반 대학교 졸업한거랑
똑같이 인정 받을 수 있어서
굳이 다른 곳에 가지 않고
원주에서 편하게 과목 이수하고
실습도 근처에 있는 곳에서 하면
조건을 맞출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평생교육제도라고 해서
저처럼 일이 바쁜 주부들이나
어르신 분들도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둔 커리큘럼이라고 하는데
찾아보니 수업 들어본 아줌마들
후기에서도 크게 어려운거 없이
수강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는 조건이
그냥 고등학교만 나오면 되는거고
이걸로 필요한 과목을 들으면
51점이 만들어지데 되는데
80학점까지 채워주게 되면
일반 2년제 졸업한거랑
교육부에서 똑같이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정도면 상당히 할만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한가지 걱정 되는건
이게 대학과정 강의라서
2년 동안 걸리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주 평생교육원 통해서
전문대 학력도 만드는거라 해서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하면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었는데
의외로 이건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점수를 채우면 되는거지
2년제 4년제 이런 식으로
학년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제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멘토쌤이 알려주신건
한학기 동안 24학점
1년 최대로 수강할 수 있는건
42점으로 정해져 있고
필수과목은 꼭 들어야 되지만
80점 채우는건 다른걸로 대신하면
들어가는 시간을 아끼는게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멘토쌤이 알려주신대로
중간에 자격증을 땄는데
그걸로 일부 과목을 대신해
전체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죠
결과적으로는 평생교육원
세학기 정도 공부했고
이게 한학기가 15주라서
중간에 방학 제외하고는
10달 반쯤 한 것 같아요
원주 평생교육원 수업 들어본
주부의 후기를 이제는 제가
쓰고 있다는게 조금 어색한데
왜 다들 그렇게 편하다 하는지
직접 해보니까 이해 되더라고요
우선 시험보는건 중간 기말 있고
레포트 과제랑 토론 이런 식으로
해야 되는 것들이 있었지만
그건 평생교육원 멘토쌤이
어떤 식으로 하면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는지
도움이 되는 방법도 알려주고
여러가지 노하우를 전수해줘서
열심히 공부했다 보다는
꾸준히 챙겨줬다 정도로도
충분히 수료할 수 있는정도
난이도 였습니다
사실 제가 이걸 하기로
마음 먹을 수 있었던 계기는
과목 듣는걸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는 거였는데
정해져 있는 시간표 없이
영상이 올라오면
2주가 지나기 전에만
수강해도 되는거였죠
보통은 퇴근하고 나서
한과목씩 챙겨 들었지만
중요한 일이 생긴 경우나
어딜 가야 되는 상황이 되면
그냥 시간을 밀어도 되고
정 오늘은 안되겠다 할 때에는
그냥 주말로 밀어놨다가
주중에 몰아서 봐도 됐죠
원주 평생교육원 이용해서
강의 듣는 마지막에 가서는
직접 오프라인 실습을
나가보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세미나라고 해서
대학교 평생교육원이나
다른 기관에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설명회를 들으러 갔어요
그 다음에는 기관에 가서
160시간을 채우면 되는거였는데
저는 원주 일산동 근처에
걸어다니기 괜찮은 거리에서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ㅎㅎ
물론 이건 가야 되는거라서
귀찮은 것도 더러 있었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현장 분위기나
이런걸 옆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보니까
지금 재취업한 상황에서 돌아보면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원주 평생교육원 수업을
직접 들어봤는데
주부 입장에서도 괜찮고
이정도면 못할 이유 없다 싶어요
제가 이렇게 후기를 쓰니까
감회가 되게 새로운데
시작하고 싶지만
어디서 부터 손을 댈지
막막한 사람들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이 이야기가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
마지막으로 옆에서
잘 마무리 될 때 까지
옆에서 알려준 멘토쌤한테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 꼭 한번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