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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erry May 18. 2023

회사로 인해 스트레스가 생긴다고 믿기에 그렇습니다.

회사 스트레스가 생기는 이유 - 트랜서핑 카드: [믿음]

회사 일로 인해 극도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봐야 할 진짜 현실이 무엇인가요?

 

트랜서핑 타로 카드에 따른 답변은 다음과 같을 겁니다.     


“회사 다닐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너의 환상/믿음 때문에 현실이 그렇게 된 것이다.”   

  

[1] 계기     

 

 그제, 전 회사 팀장님과 만나 점심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지난 주 아이템 개발현안회의가 있어 발표했는데 많이 깨졌다고 합니다. 목소리에서 완전히 생기가 없어진 느낌이 들었고, 회사를 정말 다니기 싫다고 토로했습니다. 어려움을 토로할 사람도 없다고 얘기하고요.

     

 점심 이후, 오후에 여유가 있어 전 회사서 같이 일했던 과장님과도 통화를 나눴습니다. 팀장님과 팀원들 간의 불화도 만만치 않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전화 너머로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과장님의 에너지를 생생히 느끼게 되었고요.     


 팀장님과 과장님의 얘기를 들으면서 ‘팀의 모든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 일이 제대로 되기 어려울 것이다’란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빌어 트랜서핑 카드에 물어봤습니다. 스트레스 너머에 봐야 할 진짜 현실이 무엇인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답변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믿음]이란 카드였습니다. 같이 한 번 살펴볼까요?     



[2] 카드의 가르침     


 : 이미 여러 번 말한 것처럼, ‘믿는 대로 된다.’. 이것은 만고의 진리다.


 : 트랜서핑의 원리에 따라 현실을 조종해가고 목표의 슬라이드를 심상화하라. 원리를 실천하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눈으로 확인하라.


 : 외부의도는 불가능이 가능해지는 세계로 문을 열어준다.


 : 트랜서핑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면 믿음은 더 이상 필요 없게 된다. 당신은 ‘앎’을 얻게 되는 것이다.

    

[3] 카드의 해설     


 : 트랜서핑은 당신에게 지도와 게임 룰을 제공한다. 그것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 결정은 당신이 하는 것이다. 당신이 자기 세계의 왕이다. 다른 세력에 굴복하지 말라.


 : 당신은 모든 것을 알고, 스스로 해나갈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지금 ‘앎’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실수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진정한 성공은 실패의 폐허 위에서 자라나는 것이다. (...) 그러니 실패가 찾아오면 기뻐하라. 당신은 성공으로 가는 길에 올라서 있는 것이다.


 : 희망은 행동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하다. 행동하기 시작하라. 그러면 당신은 불가능해 보이던 것이 현실로 실현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4] 독자들을 위한 해설     

 

 : 팀장님과 과장님과 통화하면서 느꼈던 것 중에 하나가 ‘회사 다니는 것이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라는 믿음을 아무 의심 없이 가졌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른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지요. ‘회사 다니면서 남의 돈을 버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입니다.     

 

 : 그런데 그게 과연 진실일까요? 이번 카드를 통해 비춰보면 적어도 ‘아니다!’라고 답변할 수 있을 겁니다. 트랜서핑의 말이 진짜 진실을 가리킨다면, ‘회사 다니는 것이 쉬울 수도 있다’고 믿음을 가지면 회사 일이 쉬워질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잖습니까? 별 에너지를 들이지 않는 것 같은데, 성과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게 나오는 사람들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트랜서퍼 (Transurfer, 트랜서핑을 하는 사람)의 한 부류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 그렇다고 이들이 그냥 희희낙락하면서 회사를 다녔을까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카드에서도 ‘진정한 성공은 실패의 폐허 위에서 자라난다.’고 말합니다. 이를 응용하자면 이들은 누구보다 서핑하는 데에 많이 넘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 일이 매우 쉬워질 때까지 수도 없는 실패를 엄청나게 하고, 시행착오의 수준이 남달랐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이런 질문이 나올 겁니다. ‘저런 사람들은 자기계발에서 나온 사람들이 해당될 겁니다. 트랜서핑의 맥락에 따르면 저들의 영혼은 회사 일을 원한다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혼이 원하는 일이 아니면 어떻게 합니까?’라고요.     


 : 트랜서핑은 헛된 희망만 얘기하지 않습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에서 ‘먹고 사는 것을 위해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이 참고할 만한 좋은 내용이 있습니다. 제 4장 ‘균형’ 파트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열심히 일한다는 것이 당신에게는 돈을 많이 벌고 능력을 키우는 것을 뜻한다면, 그때는 물론 노력을 해야 하고, 그 때문에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언제 멈춰야 할지를 알아야만 한다. 당신이 늘 기진해서 일이 악몽이 되어버린다면 그것은 일의 고삐를 늦추거나, 아니면 직업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지나친 노력은 반드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일하는 시간 동안은 자신을 빌려주라. 일에게 당신의 머리와 손을 내어주라. 그러나 가슴을 주어서는 안 된다. (...) 자신을 빌려주는 동안에는 흠잡을 데 없이 행동하라. 사소한 실수도 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 자신을 빌려준다는 것은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그것은 잉여 포텐셜을 만들어내지 않으면서 집착 없이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동시에 시시콜콜한 세부사항에 이르기까지 당신에게 요구된 모든 일을 완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에 완전히 투신하라”는 말은 오직 그 일이 당신의 목표인 경우에만 정당화될 수 있다. (...) 당신의 일이 곧 당신의 목표인 경우, 그 일은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터널처럼 작용한다. 다른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런 일은 신명을 불어넣어주고 기쁨과 영감과 만족감을 준다.  




 그렇기에 바딤 젤란드가 팀장님과 과장님을 본다면 이런 말을 할 수 있을 겁니다.     

 

 1) 스트레스 받으면서 회사를 다녀야만 한다는 믿음이 진짜 사실인지 생각해보세요.


 2) 회사에서 영혼이 만족할 만한 목표가 있으시면, 완전히 투신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신바람이 나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겁니다. (실제로 두 분 다 30대 때는 그랬다고 했습니다.)


 3)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이렇게 까지 하는 건 싫으실 테니, 그냥 회사에 머리와 손만 내밀어주세요. 회사에서 내려오는 일을 철저하게,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도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다만 모든 에너지를 퍼붓지 마십시오.


 4) 회사 밖에서 자신의 영혼이 기뻐할만한 일을 조금씩 해보세요. 물론 지금 당장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하루에 딱 1분이라도 ‘매일’ 해보세요. 귀찮아질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마음의 문제지, 영혼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이것만큼은 절대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만일 타협하면 진짜 그 때는 영혼에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받지 않고도 회사 일이 저절로 잘 풀린다.’는 새로운 전제를 세워보세요. 모든 일이 나도 모르게 쉽게 풀린다는 것을 계속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겁니다.


 6) 당신이 종속된 펜듈럼이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할 때가 올 겁니다. 그러면 예상 못한 곳에서 기회가 올 것이니 그것을 그저 태연히 따라가세요.      




 제 경우, 신입으로 입사할 때부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회사와 나하고는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회사에 바라는 일은 깔끔하게 처리해준다. 그렇지만 절대 모든 것을 바치지 않는다. 회사는 영혼이 원하는 일을 챙겨주지 못한다. 그러니 진짜 하고 싶은 일들은 회사를 다니면서도 절대 포기 하지 않는다.     


 그 때는 이 생각이 어떻게 작용할 줄 몰랐습니다. 그러다 트랜서핑을 만나면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생겼습니다. 3년차 때는 거의 모든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더군요. 회사에 나의 모든 에너지를 바치지 않고, 문제해결 방안이 나한테 ‘알아서 찾아온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도 신입 때와 비교하면 적어도 1/10 수준으로 줄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경험적으로 ‘트랜서핑은 된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진짜 사례까지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될 수도 있다’라고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5] 독자들을 위한 한 가지 질문


 : 회사를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는 게 당연하다는 믿음이 여러분의 현실을 창조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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