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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erry May 21. 2023

돈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이직이 안 됩니다.

트랜서핑 카드: [마음-돈]

이직하고 싶은 사람들이 봐야 할 진정한 현실은 무엇입니까?     


트랜서핑 카드의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돈이 부족해서 그런가? 그러면 반대로 언제나 돈이 있다는 생각을 먼저 하라!”     


[1] 계기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 더 나은 급여, 더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회사로 이직하는 것. 회사원이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볼 일입니다. 이직을 통해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것이 풍요롭게 살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일 테니 말입니다.      


 실제로 전 회사에서도 동료들이 누누이 하던 말이 ‘이직하고 싶다’였습니다. (저 또한 재작년부터 이직을 많이 시도했습니다.) 트랜서핑의 입장에서 이직하고 싶은 이들에게 할 말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진짜 놓치지 말아야 할 현실이 무엇인지 말입니다. 그 결과 [마음 – 돈]이라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같이 살펴볼까요?


    


[2] 카드의 가르침

     

 :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돈은 부수물처럼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 아직 자신의 길을 찾지 못했다면 그 길을 만날 때까지는 다음의 한 가지 규칙을 기억하라. - 돈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언제나 돈이 있다는 생각만 하라는 것이다.

 

 : 돈은 있다. 얼마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돈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생길 것이다.

 

 : 돈이 들어올 때는 사랑과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떠날 때는 무심히 보내주라. (중략) 씀씀이가 인색할수록 돈이 덜 들어올 것이다.

 

 : 돈이 흘러 움직이게 하라. 돈은 저수지를 통해서가 아니라 파이프를 통해 흘러 들어오는 것이다.     


[3] 카드의 가르침     


 : 돈이 없는 사람은 가게 진열장 앞에서 잔돈을 낱낱이 헤아린다. 어떻게 하면 아낄 수 있을지 궁리하고 최대한 적게 쓰며 늘 값이 비싸다고 불평한다. 오로지 돈이 모자란다는 사실에만 생각이 고정되어 있다. 이 마음의 모형이 현실 속에 그대로 실현된다.


 : 돈이 모자란다는 생각이 아니라, 돈이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중략) 만일 물건을 사기에 돈이 충분하지 않다면 그 때문에 안타까워하지 말고 그냥 나중으로 미루라. 그것을 살 돈이 곧 나타날 것이다. 이같이 하면 당신은 그에 상응하는 심상을 형성하게 되고, 그 심상은 점차적으로 현실 속에 반영된다.


 : 또 하나의 강력한 마법의식이 있다. 길에서 동전을 주우라. 특히 아무도 안 가져갈 것 같은 녹슨 것을. 그리고 그것을 보석함에다 소중하게 모시라. 그리고 계속 이렇게 말하라. - “나의 소중한 동전아. 넌 이제 너의 집에 와 있다. 내가 널 돌봐줄 테니 너는 나에게 돈을 불러다오. 내가 돈을 돌봐주면 돈도 나를 사랑하게 돼서 내게로 달려올 거야.” 한 번 시도해보라. 당신은 결과를 곧 확인하게 될 것이다.     


[4] 독자들을 위한 해설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이직한다고 해도 곧 후회하게 될 겁니다.’

 

 : 이직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트랜서핑 카드의 의미를 빌리자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는 의미일 겁니다. 이직을 실패한 이유 중 하나가 어쩌면 목표가 없거나 아니면 목표와 상충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제 경우 ‘궁극적으로’ 1인 기업을 염두하고 있기에 회사와는 목표가 상충됩니다. 지난 글에도 밝혔듯이, 회사와 ‘독립적인 관계를 지닌다.’에 초점을 두고 있기에 회사 면접에서도 이를 감지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회사라는 펜듈럼의 입장에서 이런 생각을 지닌 사람을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펜듈럼의 구성원이 되어 에너지를 헌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감할 것이기에.

    

 : 제 경우 바딤 젤란드는 이런 조언을 할 겁니다.

     

 “1인 기업을 고려하는 것은 상관없다. 궁극적인 목표가 그러하다면 외부의도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공해줄 것이다. 단, 시나리오를 스스로 정하려는 어리석은 생각하지 마라. 1인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회사서 나와야 한다는 시나리오를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역으로 초점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 회사와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닌, ‘상호의존적’인 관계로 바꿔야 한다. 회사가 너에게 많은 것을 제공해주면 너 또한 머리와 손을 빌려줘야 한다. 단 지난 번에도 말했듯이 가슴을 빌려주라는 뜻은 아니다! 네가 설정한 관계를 바꾸면서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 펜듈럼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펜듈럼이 너에게 많은 에너지를 바칠 것이다.”    



 

 : 이직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어떨까요? 트랜서핑 카드에 비춰보면 이들이 가지고 있는 전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는 ‘돈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빠져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돈이 부족하기에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그러나 트랜서핑의 원리에 따르면 세상은 거울이기 때문에, ‘돈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돈이 부족한 현실을 창조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생필품을 사는데 필요한 비용이 많이 발생해 돈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현실은 거울처럼 투영하여, 어떤 식으로든 생필품이 빠르게 없어져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그게 가족들이 가져가든, 어디서 잃어버리든,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모조리 버려야 하는 상황이 오든 말입니다.     


 : 돈 때문에 이직하고 싶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부족해서 이직할 거야!’라고 생각하면 현실은 ‘돈이 부족한 상황’만 신나게 연출할 것입니다. 이직하고자 하는 욕망은 거리낌 없이 지나치는 겁니다. 그 결과 이직을 못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설령 이직해도 지금보다 좋지 않은 회사로 이직하거나, 더 좋은 곳으로 가도 회사 다니기 더 고통스러운 상황을 마주할 수 있을 겁니다.


 : 그렇기에 반대로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돈이 있다’고 말입니다. ‘돈의 양’이 아닌, ‘돈이 있다는 사실’ 자체에 집중하는 겁니다. 트랜서핑의 원리에 따라 ‘돈은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 현실은 계속해서 돈이 있을법한 상황으로 인도해줄 겁니다. 그것이 구체화될수록 점점 많은 양이 쌓이는 건 덤이고요.     


 : 이직하고 싶은 사람들이 ‘지금 돈이 있다’는 생각을 방출하면 어떻게 될까요? 면접을 볼 때 불리할 수도 있지 않겠냐고 반문할 수 있을 겁니다. 절실해 보이지 않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트랜서핑은 한 가지 더 제시합니다. ‘돈은 저수지가 아닌 파이프를 통해 들어온다.’라고 말입니다. 즉, 돈이 들어올 파이프를 키울수록 이직하기 쉽다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  

    

 : 파이프가 커진다는 것이 무슨 말일까요? 이직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오겠습니다. ‘이직준비는 이직할 때 하는 게 아니다. 평소에 하는 것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매일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이다!’고 말입니다. 즉, 평소에 이직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조금씩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파이프가 커지고 기회가 온다는 것입니다.      


 : 정리합니다. 돈이 들어올 파이프를 키우기 위해 이직 준비를 평소에 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단, ‘돈이 있다’는 생각을 고정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수월하게 이직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이직 준비를 해도 안 될 수 있습니다.    

 

[5] 독자들을 위한 한 가지 질문     


 이직하고 싶은데 돈이 없다는 불필요한 생각을 버리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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