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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erry May 31. 2023

여러분 생각 그대로 세상이 비춰준 것입니다.

[트랜서핑 카드 - 세상이라는 거울]

‘서울시 경보 오작동서 봐야할 현실이 무엇인가요?’  

   

트랜서핑은 답합니다.     


‘평상시에 했던 생각 그대로 세상이 비춰준 것이다!’     


[1] 계기     


 서울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새벽에 경보 오작동 사태를 접하셨을 겁니다. (제 경우, 경보가 울리기 전에 깨어 있어서 그렇게 놀라진 않았습니다.) 대피하라는 경보가 울렸지만, 조금 지나고 나서 정정하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뉴스, 블로그를 보니 다양한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서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대피할 방법을 생각한 분들도 있었고, 정부를 탓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경보가 잘못 울렸을 때 봐야할 현실이 궁금해, 트랜서핑 카드에 물었습니다. 그 결과 [세상이라는 거울]이란 카드가 나왔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2] 카드의 가르침  

   

 :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존재한다. 세상은 거울처럼 세상에 대한 당신의 태도를 되비춰준다.


 : 삶이란, 세상이 그 거주자에게 똑같은 수수께끼를 끊임없이 던지는 게임이다.


 :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것이다. - 이 수수께끼 놀이에서는 모두가 승자라는 것!


 : 세상은 이 모든 대답에 동의하면서 주문받은 대로의 모습을 각자의 앞에 보여준다. 당신은 당신의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3] 카드의 해설

     

 : 현실은 알 만큼 아는’ 사람들을 줄의 맨 끝으로 차 보낸다.


 : 만일 누군가가 이 세상의 가장 좋은 물건은 언제나 다 팔려버리고 없다고 믿는다면 실제로 그는 찾아가는 가게마다 텅 빈 진열대만 발견할 것이다.


 : 만일 어떤 예측이 비관적이고 의심으로 가득 찼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그대로 들어맞는다.


 : 하지만 세상이 나를 위해 최상의 것을 준비해놓았다는 순수한 생각으로 충만해 있다면 그 생각 또한 그대로 일어난다.     


[4] 독자들을 위한 해석

     

 : 참 재미있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이 카드를 재해석하면 평상시에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에 따라 세상이 그대로 되돌아온다.’는 것입니다. 

     

 : 서울시에 사시는 분들은 ‘경보 오작동’이라는 상황은 동일하게 일어났습니다. 그건 엄밀한 사실입니다. 북한에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기에 대응하려고 시도한 것도 사실입니다. 만일 진짜로 가까운 나라에서 한국을 향해 무기를 쐈다면 얼른 피해야 하므로, 경보를 울렸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      

 : 물론 정부가 경보를 잘못 보낸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런 일로 인해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다음이 흥미롭습니다.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뉴스, 유튜브, 블로그에 쓴 댓글들을 보면, 평소 세상을 어떻게 대했는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 평소 ‘세상이 평화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 상황을 마주했다면? ‘경보 오작동된 거고, 별 일 아니구나. 감사하다.’라고 반응했을 겁니다.

 - 평소 ‘정부가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 상황을 마주했다면? ‘역시 그러면 그렇지. 정부 기관들이 협업이 안 되니 이런 사태가 나지.’라고 반응했을 겁니다.

 - 평소 ‘세상이 혼돈스러우니 대피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 상황을 마주했다면? ‘부모님을 모시고 빨리 안전한 곳으로 피하자!’고 반응했을 겁니다.

 - 평소에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은 분들이 이 상황을 마주했다면? ‘뭔 일이래?’하면서 반응했을 겁니다.

 - 평소에 ‘나라가 개판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 상황을 마주했다면? ‘나라가 점점 개판이 되어 가는구나!’라고 반응했을 겁니다.

     

 이 밖에도 여러 반응들이 있었을 겁니다. 이렇게 반응한 것을 다른 측면에서 해석하자면 ‘평소에 어떤 믿음이 실현이 되었던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크릿의 대가이자 [미라클]이라는 책을 집필한 조 비테일 작가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어떤 사건 사후에 부여하는 ‘의미’는 실은 애초에 그 사건을 끌어당겼던 당신의 ‘믿음’이다.”     

 

 이 카드의 내용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곰곰이 음미해볼 필요를 느껴봅니다.  

    

[5] 독자들을 위한 한 가지 질문     


경보 오작동 시 나왔던 반응이 실제로 당신의 생각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이해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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