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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erry Jun 15. 2023

세상은 좋은 글을 쓰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트랜서핑 카드: [외부의도 – 세상이 나를 보살펴준다]


‘글을 못 쓸 때 봐야 할 현실이 무엇입니까?’     


트랜서핑은 말합니다.     


‘세상이 널 돌봐주고 있다고 스스로 선언하면, 네가 생각하지도 못한 형태로 글이 술술 쓰일 것이다!’     


[1] 계기    

 

 작가분들이라면 ‘뭘 써야 하나?’ 싶은 고민에 많은 공감을 하실 겁니다.

       

 트랜서핑과 관련된 글이 잘 쓰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글을 쓰기 전에, 퇴사와 관련된 주제로 글을 쓰고자 했습니다. 주제 자체는 괜찮고, 카드를 뽑아 내용을 파악했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더군요. 결국 폐기 처분했습니다.   

   

 이러한 제 모습이 관찰되어 트랜서핑 카드에 묻게 되었습니다. 글을 술술 잘 쓰려면 어떠한 현실을 의식적으로 봐야 하는지 말입니다. 그 결과 [외부의도 – 세상이 나를 보살펴준다]라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2] 카드의 해설    


 : 이 말로써 당신의 발밑을 다지라. - ‘세상이 나를 보살펴주고 있다.’ 아무리 사소한 상황이라도, 모든 상황 속에서 늘 이 공리를 선언하라.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말이다.  

   

 : (작고 사소한) 성공과 행운을 만날 때, 잊어버리지 말고 세상이 과연 당신을 보살펴주고 있음을 자신에게 확인시키라.    

 

 : 부아가 치미는 상황을 마주할 때도 역시 모든 것이 필요에 맞춰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하라. 세상은 당신을 어떻게 보살펴야 할지를 당신보다 더 잘 알고 있다.     


 : 당신이 거울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3] 카드의 해설  

   

 : 세상 또한 거울이므로 당신의 고유한 아말감 [amalgam – 반사효과를 위해 거울 뒷면에 바르는 수은 합금, 고급거울 제작에 사용]으로 그런 따뜻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 아말감 기법은 아주 단순하긴 해도, 의심의 여지가 없이 확실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 좋은 아말감으로서 예컨대 이런 문구를 선택할 수 있다. - ‘세상이 나를 보살펴준다.’ 이것을 자명한 이치로 받아들이라. 이 아말감에 맞추어 자신의 태도를 목표지향적으로 설정하라. 그러면 거울이 거기에 응답하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4] 독자들을 위한 해설     


 : 무엇을 선언하든 그대로 돌려받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트랜서핑도 똑같습니다. 세상이 거울이며,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비춘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맥락을 하나 추가합니다. ‘세상이 언제나 나를 보살핀다.’는 공리(혹은 아말감)를 거울에 칠하라 합니다.   

  

 : 글이 잘 쓰이지 않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이 공리를 활용할 수 있을까요?   

   

 (1) 주제 자체를 잘 모를 경우 ‘세상이 나에게 좋은 주제를 가져와 줄 것이다.’고 선언할 수 있습니다. 

 (2) 주제를 선정했으나,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잘 떠오르지 않으면 ‘내가 생각지도 못한 표현을 세상이 가져다줄 것이니 기다려야 한다.’라고 선언할 수 있습니다.

 (3) 도저히 글이 잘 쓰이지 않는다면 우선 몇 가지 단어라도 써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글이 완성되는 시나리오는 나는 모른다. 하지만 글은 완성된다.’라고 선언하셔도 좋습니다.     


 이 글 또한 제가 전혀 생각하지도 않은 것입니다. 그냥 쓰다 보니 이런 글이 나온 셈입니다. 세상이 이런 주제의 글을 쓰도록 도움을 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걸 몰랐지만, 카드를 통해 배운 것입니다. 


 저도 '세상이 언제나 나를 돌봐준다'라는 공리에 대해 좀 더 음미해봐야 하겠습니다.

    

[5] 독자들을 위한 한 가지 질문     


 : 세상이 언제나 나를 보살핀다고 선언하면, 여러분도 생각하지 못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수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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