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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erry Jun 28. 2023

러시아 쿠데타가 실패한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트랜서핑 카드: [내부의도 - 의도의 조율]

‘러시아 쿠데타에서 배워야 할 현실이 무엇입니까?’     


트랜서핑은 말합니다.     


‘성공하면 좋고, 실패하면 더 좋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워라!’     


[1] 계기


 :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쟁 중, 지난 주말에 푸틴의 오른팔인 ‘프리고진’이 쿠데타를 일으켜 전 세계의 촉각을 세운 일이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독재자가 무리하게 전쟁을 일으켰을 때, 그에 대한 반발심으로 쿠데타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현실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 흥미로웠습니다.      


 : 국제 정세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유튜브의 정리된 영상을 살펴봤습니다. 이런 내용을 들으면서 트랜서핑 카드에 물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무얼 봐야 하는지 말입니다. 카드의 답은 [내부의도 – 의도의 조율]이었습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2] 카드의 내용  

   

 : 부정적으로 보이는 사건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라보기를 의도하면 모든 것은 정말 그대로 이루어진다.  

  

 : 현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고 해도, 당신 앞에는 뭔가 아주 기쁘고 놀라운 일이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라. 거기에는 하나의 조건이 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조율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되면 좋고, 안 되면 더 좋다.


 : 세상이 당신을 보살피고 있다는 것을 당신은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만일 어떤 일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뭔지 모를 다른 문제를 모면한 것과 똑같다.    

 

[3] 카드의 해설     


 : 인간의 삶은 다른 모든 물질의 움직임과 마찬가지로 원인과 결과 간의 사슬로 이루어져 있다.  

   

 : 인생 트랙 위의 모든 사건은 두 개의 갈래를 가지는데, 한 갈래는 바람직한 쪽을, 다른 갈래는 바람직하지 않은 쪽을 향해 있다. 어떤 사건을 맞이할 때마다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볼 것인지를 선택한다.    

 

 : 사건을 긍정적인 것으로 본다면 당신은 인생트랙의 바람직한 갈래에 올라선다. 그러나 비관적으로 기울기 쉬운 인간의 성향은 당신이 불만을 표출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갈래를 선택하게 만든다. 뭔가가 당신을 짜증나게 하자마ᆞ 뒤이어 새로운 골칫거리가 또 생겨난다.     


 :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말썽은 사실 불운을 따라 오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따라 오는 것이다.     


 : 의도조율의 원리는 당신으로 하여금 언제나 성공적인 인생트랙 위를 활주할 수 있게 해준다.

   

[4] 독자들을 위한 카드의 해석     


 : 당시 프리고진이 쿠데타를 일으킨 원인이, 러시아 용병 관련 지원 부족 및 내부 권력 싸움 때문이라 합니다. 프리고진의 입장에서는 푸틴이 필요한 도움을 전혀 주지 않고, 끝끝내 자신을 숙청하려 드니 눈깔이 뒤집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라 합니다.    

   

 :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모스크바까지 행진함에 있어 푸틴이 위협을 느낄 경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온갖 살상무기를 투하하면서, 세계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졌을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쿠데타의 성공 혹은 실패 유무에 대해 촉각을 세웠다고 합니다.  

    

 : 트랜서핑의 입장에서 해석하자면, 전쟁이라는 펜듈럼이 스스로 몸집을 더욱 키우기 위해 러시아 내부에서의 갈등을 만들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푸틴과 프리고진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나, 트랜서핑의 맥락에서 보면 오히려 이들은 전쟁의 노예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트랜서핑에서는 이런 사람들로부터 피하라고 합니다. 유도 전이로 인해, 온갖 부정적 사건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현재는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에 망명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제정신을 차려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대로 된 준비를 하기 위함인지, 그저 목숨을 연명하기 위함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만일 프리고진이 만일 이 카드를 봤다면 어땠을까요? 오히려 쿠데타를 실패한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게 어떤 의미로 해석될 지는 오직 프리고진의 몫이지만 말입니다.     


 : 전쟁과 같이 엄청난 일이 아닐지라도,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태도를 지니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되면 좋고, 안 되면 더 좋다’란 태도 말입니다. 카드의 말대로, 안 되었다는 것은, 뭔지 모를 다른 문제를 모면한 것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것이 더 나은 현실을 창조하는 필수적인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생각으로 보이겠지만, 이것을 의식적으로 연습하면 예상치 못한 선물들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음미해보면 좋겠습니다.     


 [5] 독자들을 위한 한 가지 질문     


 : 되면 좋고, 안 되면 더 좋다.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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