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semite - Morro Bay - San Diego
연말엔 보통 크리스마스를 시댁에서 보낸 후 새해의 첫 날을 자연에서 조용하게 맞이하는 편이다.
올해는 평년에 비해 연말 스케줄이 풍년인 상황.
일단 크리스마스 시작 전에 요세미티 (Yosemite)에 3일 정도 있다가 샌프란 시댁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후 모로베이(Morro Bay)에서 친구들과 연말 글램핑, 그리고 한 해의 시작과 마무리를 또 다른 친구들과 샌디에고 (San Diego)에서 하게 된다.
디폴트 모드의 나는 조용히 홀로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각성 모드의 나는 사회적 교류를 심히 즐기는 편이다. 다행히 요즘 둘 간의 균형이 호조세에 있어 평년보다 과한 연말의 사회적 교류가 두렵지 않고, 일말의 기대심마저 올라오는 상황.
이 일말의 기대심이 환희로 이어질 지 파국으로 치닫게 될지 꼭 알려드리고 싶다.
귀한 시간 내어 나의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께 말이다.
모레 아침이면 출발이닷!
*평범한 부부의 로드트립 시리즈는 현장감을 전달하는 사진과 짧은 글로 틈틈이 자주 올려 볼 생각입니다. 연말에 함께 여행하는 기분을 선사해 드리고 싶어요!
#미국여행 #로드트립 #요세미티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