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족여행의 마무리.
어제 효준이 생일을 마지막으로 계속되던 가족 여행 일정이 모두 끝났다.
10월 초부터 격주로 꾸준히 여행을 다녔다. 덕분에 가을을 충분히 즐겼다.
내 생일도, 아들 생일도 가을 안에서 행복을 만끽했다.
2. 12월까지 논스톱
여행 일정도 많았지만 강의도 빼곡했다. 그런데 남은 일정이 더 아찔하다.
SK하이닉스 과정 + 타 기업 및 대학 강의로 쉼 없이 12월 말까지 강의가 계속된다.
안 그래도 정신없이 달려온 올해, 눈 떠보면 지나가 있을 듯.
3. 행복은 대개 그를 좇을 겨를도 없이 바쁜 사람에게 온다.
바빠서 글을 쓰지 못했다는 건 핑계다.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여유는 권태와 압박이 되었고, 바쁨은 기분 좋은 긴장과 성취감을 주었다.
연말에 일정표와 쓴 글들을 보며 '바쁘게 잘 살았구나'라고 돌아보고 싶다.
4. 탁월함은 행동이 아닌 습관, 즉 루틴이다.
우리가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이 우리 자신이다. 그렇다면 탁월함은 하나의 행동이 아닌 습관이다.
인간이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행동뿐이다. 좋은 루틴을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변화와 성장의 길이다.
머릿속 생각들이 밖으로 나올 좋은 시기가 도래했다. 그래서 좋은 루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