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의 기원" 독후감
막스 베넷 『지능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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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좋은 책을 소개 받았고 이번에도 정말 볼만한 책을 소개 받아 읽어봤습니다.
아래 영상은 지능의 기원을 소개한 영상입니다.
https://youtu.be/81YThFTbGE8?feature=shared
막스 베넷의 『지능의 기원』은 인간 지능의 형성과 발달 과정을 탐구하는 책으로, 단순히 신경과학적 설명을 넘어 철학적, 진화적 관점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영상을 보고 AI 라는것이 최종적으로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에 대한 통찰을 얻기위해서 이 책을 사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지능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새롭게 정리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막스 베넷은 이 책에서 인간 지능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요소들이 작용했는지를 설명하는데요~
특히,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이 어떻게 인간의 학습 능력과 창의성을 가능하게 했는지에 대한 부분과 인간 지능이 단순한 개별적 사고 능력이 아니라, 협력과 소통을 통해 발전해온 산물이라는 점을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설명하는 부분은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언 통찰은 인간 지능이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으로, 인간이 단순히 생물학적 진화의 결과로 뛰어난 지능을 갖게 된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학습하면서 점진적으로 발전해 왔다는 점이였어요.
이는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되는데, AI가 점점 발전하면서 인간 지능과 비교되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이 와중에 인간 지능의 본질적인 특징이 사회적 맥락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AI와 인간 지능의 차이는 단순한 계산 능력이 아니라 인간 특유의 상호작용과 창의성에서 나온다는 것을 확인하는 부분은 특히나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저자가 강조한 신경가소성 개념은 교육과 학습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상기 할 수 있었고, 우리의 뇌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배움이 인간의 본질적인 특성이라는 생각에 배움을 멈추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능의 기원』은 지능의 진화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책으로, 신경과학과 인지과학, 진화론적 관점을 아우르며 인간 지능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만듭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발전하는 시대에 인간 지능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다면 꼭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특히 과학적 배경이 없는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어, 지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혹시 생명공학, 과학쪽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 AI 관련한 탐구보고서나, 독서를 해야하는 학생이라면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