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을 닮은 생명력

쇳덩어리에 매달린 생명

by 호림

겨우내 바짝 말라붙은 몽으로

주검처럼 보였던 생명체가

강철에 대롱대롱 붙어있다


생명의 위대함은

가끔 우리를 숙연하게 할 정도다

담쟁이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고

한계를 극복해 강철을 타고

올라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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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유능한 사람과

무능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유능한 사람은 사고의 한계가 없고

무능한 사람은 한 게 없다.

유능한 사람이 방법을 찾을 때

무능한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

미켈란젤로는

시스티나 성당에

그림을 그리기 전까지

조각가로 알려져 있었다.


<다비드상>, <피에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각가는

교황의 엄명이 있었기에

특별한 회화 작업을

거역할 수 없었다.

불가능에 가까운

프로젝트를 4년여에 걸쳐 완성한다


4년간 천장을 올려다보고

사다리 위에서 숙식을

해결하기도 하며

처절한 투쟁과도 같은 작업으로

불세출의 명화가 탄생했다.

시스티나 천장화는

한 예술가가 막막한 상황에서

방법을 찾고

한계를 넘은 예술이기에

후세에 무한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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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가 보여주는

생명력 또한 예술만큼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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