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im_smalll
바라는 게 있다면
말해보라 했습니다
기쁘게 답했습니다
죽음, 소멸을 주세요
망각, 상실을 주세요
이유를 묻기에
대답했습니다
존재와 기억의 끝에
다다라서 되찾는
생명의 완전함을
바라보고 싶다고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서평 중에
"죽음 앞에서 되돌려 받는 생의 열정을 놀라운
실감으로 그려냈다"라는 글이 깊게 각인됐다.
삶과 죽음과 사랑과 행복을 동시에 사유하게끔 한
파울로 코엘료의 역작이라고도 평하는 이 책이
생명에 대한 사유 중에 은은히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