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작은
출처 @kim_smalll


사유의 농도가 짙어지면

때론 글이 길어지고

때론 글이 써지지 않는다

점성이 강한 사념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아등바등 사는 삶이 싫어 욕망을 버렸다.

그러나 욕망으로 점철된 세상에서의 인생은 길었다.

잠깐의 평온함은 이내 흔들리고 또다시 비루하게,

사유는 사념되고 몸과 마음의 자유는 박탈당한다.

욕망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숨이 가빠 온다.

글이라는 동아줄을 잡아야만 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뻔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