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im_smalll
마음이 막막해
세계의 끝자락에
머물러 산다
아무의 인정도
필요치 않다
나의 괴로움을
세상과 당신들에게
더하고 싶지 않다
진심으로 바란다
당신들의 행복한
'생'의 욕심들을
안락사까지 고민할 정도의 상황에 놓인다면, 나는 죽음을 택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안락사가 허용이 된다면 다행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안락사에 대한 기사 댓글을 통해 사고가 전환됐다.
'안락사 허용되면 불치병 환자나 초고령 노인들은 가족 눈치 보겠네...'
안락사를 앞둔 그들의 생각을 내 방식으로만 생각했다.
또 간과하고 말았던 것이다.
삶에 대한 열망이 세상에 소망을 가져올 수 있음을.
그러니, 웬만해선, 함부로,
타인에게까지 허망을 대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